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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3장

“뭘 꾸물거려? 바로 쳐부숴!” 뇌정과 벽력은 단호했다. 그들은 즉시 공간 전투 골렘을 소환해 이천후를 처단하려 했다. 쉭. 이때 두 개의 공간 전투 골렘은 순식간에 허공 속으로 사라졌는데 그것들은 완벽하게 자취를 감춘 채 살기를 모으고 있었다. 그것들이 다시 나타날 때는 틀림없이 천지를 뒤흔드는 일격이 될 터였다. ‘저놈들이 공간 전투 골렘을 꺼내들었어. 이천후 저 사람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문상엽은 너무 긴장해서 목이 타들어갔다. “공간 전투 골렘은 너무나 무시무시해요. 게다가 두 개가 동시에 협공하면 아무리 이천후 저 사람이 강하다 해도 버텨낼 수 없을 거예요. 저 골렘들은 약점이 없거든요.” 김춘배의 얼굴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의 말처럼 공간 전투 골렘은 약점이 거의 없었다. 속도, 힘, 방어력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웠고 허공 속에 숨어 기습을 가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때 이천후의 입가에 차가운 웃음이 스쳤다. ‘공간 전투 골렘이라... 그래서 뭐? 그까짓 게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처음 공간 전투 골렘이 모습을 드러냈을 땐 조금 놀랐던 것이 사실이었다. ‘허공 속에 숨어들다니, 혹시 공간의 법칙을 터득한 건가?’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공간 법칙을 완전히 터득한 자는 최소한 성인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그러나 이 골렘들의 전투력은 고작 지급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곧 골렘을 제작할 때 공간 정석과 같은 특별한 보물이 재료로 쓰였음을 의미했다. 덕분에 골렘들은 허공 속에 잠깐이나마 몸을 숨길 수 있었지만 공간 법칙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천후의 강력한 신식이 퍼져 나갔고 곧 두 개의 골렘 위치를 정확히 포착했다. 하나는 전방 두 시 방향에, 다른 하나는 바로 후방에 있었다. ‘찾았다!’ 이천후는 길게 포효하며 손에 산예의 정강이뼈를 들었다. 이 보물은 황금빛 광채를 발하며 마치 태양신의 홀처럼 강렬한 기운을 뿜어냈다. 쾅. 귀청이 찢어질 듯한 폭음이 울려 퍼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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