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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2장

이토록 간결하고 압도적이라니. “뇌정과 벽력! 오늘이 바로 너희들의 죽는 날이다!” 이천후는 강렬한 기세로 서 있었다. 그는 눈빛을 번뜩였고 그의 검은 머리칼은 거센 바람에 휘날렸다. 이천후가 팔을 휘두르자 황금빛 광채가 사방으로 번졌고 뼈 문양이 하늘을 뒤덮으며 끝없이 밀려오는 바다처럼 요동쳤다. 그것은 분노한 듯 하늘을 내리찍었다. 쾅.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던 이들은 모두 공중으로 튕겨 나갔고 입에서는 선혈이 쏟아졌다. 그는 단순히 보술만 강력한 것이 아니었다. 이천후가 사용하는 기술은 태고 십흉의 전승 보술이었으며 그의 신체는 극한까지 승화되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다. 그의 전투력은 하늘을 뒤흔들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 정도의 지급 고수조차 가볍게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어찌 천하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족들의 고대 천재들과 겨룰 수 있겠는가? 웅웅웅. 이때 공간이 진동하며 강력한 에너지가 일렁였는데 마치 하늘과 땅이 이천후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천후의 주변에서 금빛 번개와 광채가 폭풍처럼 휘몰아쳤고 그의 존재 자체가 전장에 거대한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때 한 줄의 별빛이 번쩍였다. 혈상도의 한 지급 고수가 고대 보물 구슬 한 꿰미를 꺼내 들었다. 그 구슬들은 달걀만 한 크기로 빛을 발하며 공중에 떠올랐다. 그것들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처럼 반짝였고 거대한 에너지 파동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보물 구슬들은 이천후의 머리 위로 떠올라 별자리처럼 배열되었고 별빛이 퍼져 나가며 거대한 은하수처럼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강렬한 기운이 이천후를 둘러싸고 그를 완전히 가두려 했다. 이 보물 구슬은 고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강력한 유물인데 별들의 위력을 빌어 상대를 억압하고 소멸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를 가두겠다고? 너희 따위가 감히?” 이천후는 포효하며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신성한 힘을 폭발시켰다. 그의 몸에서 수많은 광채가 번쩍이더니 거대한 토네이도처럼 힘이 솟구쳐 올라 천체도를 구성한 별빛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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