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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7장

쾅. 이 순간 살기가 마치 파도처럼 몰아치고 강력한 기운이 사방으로 퍼졌다. 거대한 바위들이 폭발하듯 부서져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흩어졌다. ‘젠장, 우리 말고도 뇌정과 벽력 노인네들을 암살하려는 놈들이 또 있었단 말이야?’ 이천후는 눈앞의 광경에 크게 놀랐다. 하지만 그의 충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암살자들이 돌진하는 순간 이천후는 신식을 펼쳐 그들의 기운을 탐지했다. 순식간에 그들의 존재감과 수련 수준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급 네 명, 현급 열여덟 명, 총 스물두 명이었다. 그중 가장 낮은 실력자도 현급 후기였다. ‘이런, 세상에!’ 이천후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경악했다. ‘이 정도의 전력이라니, 도대체 정체가 뭐지?’ 지급 고수 한 명만 해도 은둔 문파에서 보기 힘든 존재였다. 지급에 도달한 자라면 웬만한 대형 문파의 수장을 차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한꺼번에 지급 고수 네 명이나 나타난 것이다. 게다가 그중 한 명은 지급 최고 경지에 이른 인물이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데 그 외에도 현급 후기 이상의 실력을 지닌 고수들이 열여덟 명이나 있었다. 이 정도의 전력을 은둔 문파에서도 모으기 힘들었다. 그러다 이천후는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이 자들은 태허도원의 세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커.’ 그들의 공격 목표는 명확했다. 그들 역시 뇌정과 벽력을 노리고 있는 듯했는데 아마도 마상문이 이 전송 장치를 완전히 복구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이천후는 그들의 배후를 생각해 보다가 판단을 내렸다. ‘분명 태허도원과 적대 관계에 있는 세력이 지구에 미리 준비해 둔 전력일 거야. 그렇지 않다면 이 정도로 강력한 집단을 꾸릴 수 없었겠지.’ 그는 속으로 작게 한숨을 내쉬며 결론지었다. ‘이건 고위층의 다툼이야. 괜히 휘말리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자.’ 이는 마상문과 태허도원의 세력 간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이천후는 그 속에 굳이 뛰어들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게다가 이 정도의 전력이면 굳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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