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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3장

‘이 사람 정말 인간 맞나?’ 까까머리 청년은 이 충격적인 장면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도 강렬하고 믿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쿵. 그는 완전히 겁에 질려 무릎을 꿇었다. 의식적으로가 아니라 두려움에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무릎이 꺾인 것이다. “원준아, 이건... 이건 도대체...” 민하나는 눈앞의 장면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한참을 더듬거리다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반면 진원준은 흥분과 감탄으로 얼굴이 상기된 채 외쳤다. “너무 대단해! 이천후 씨... 아니, 이 대사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야! 대사님은 틀림없이 전설 속의 수련자일 거예요. 그것도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른!” 그는 민하나를 와락 안으며 기쁨을 토했다. “하나야, 우리 이제 살았어!” 이천후는 무릎 꿇은 청년을 내려다보며 무심하게 말했다. “여긴 너희가 알아서 치워. 이제 나를 신도로 데려다줄 차례야. 무슨 문제 있어?” “아...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까까머리 청년은 무릎 꿇은 상태로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지금 그에게 백 번의 용기를 준다고 해도 이천후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할 터였다. “좋아. 이제 헬리콥터로 가자.” 이천후가 차갑게 명령했다. “네, 네...” 까까머리 청년은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바람이 스치자 아래가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내려다보니 그는 공포에 지려 바지를 적신 상태였다. 헬리콥터에 탄 후 진원준과 민하나는 이천후를 마치 괴물 바라보듯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런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이천후가 입을 열었다. “형님, 저희 돌아갑시다.” “돌아가다니요? 어디로 말입니까?” 평소 큰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던 진원준은 말이 더듬거릴 정도로 놀란 상태였다. 원래 신도로 가려던 이천후는 생각을 바꿔 먼저 두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기회에 혈상도에 대해 더 알아낼 생각이었다. ... 헬리콥터가 날아오르며 삼천 방향으로 다시 이동하기 시작하자 진원준과 민하나 두 사람의 감정도 겨우 조금씩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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