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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2장

“맞아요. 총 15억 원인데 사실 그렇게 큰 돈도 아니에요. 유서가 그 정도 값어치는 되니까!” 진숙자는 서둘러 대답했다. “아니, 저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이천후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한유서 씨가 한씨 가문을 위해 목숨을 걸었으니 안치비를 20억 원 드려도 아깝지 않죠. 하지만 만약 한유서 씨가 죽지 않는다면 이 돈은 필요 없겠죠?” 그 말에 진숙자는 순간 멈칫했지만 곧 코웃음을 치며 대답했다. “그야 그렇죠. 유서가 멀쩡하다면 안치금이나 장례비가 왜 필요하겠어요?” 그녀는 어제 이미 여러 의사들에게 물어봤는데 칠일쇄심산 독은 절대 해독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 한유서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녀는 한씨 가문에게서 이 돈을 받아낼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럼 그렇게 말한 이상 이모님은 이 돈을 가져갈 수 없겠네요.” 이천후는 단호히 말하며 한유서에게로 빠르게 걸어갔다. 그는 은침을 꺼내 들고 모든 이의 시선을 받으며 침착하게 오방신침을 사용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한유서의 몸속에서 독이 빠져나왔다. 이어 이천후는 치료용 단약을 꺼내 심장에 약효가 스며들도록 도왔고 한유서의 손상된 심장은 빠르게 회복되며 강한 박동을 되찾았다. 거의 죽어가던 그녀의 몸은 다시 생명력을 되찾았고 창백했던 얼굴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컥, 컥...” 한유서가 두어 번 기침을 하더니 천천히 눈을 떴다. “이... 이게...” 한유서가 깨어난 것을 본 진숙자는 몸을 떨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얼어붙은 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제가 한유서 씨를 살렸으니 안치금은 필요 없겠네요. 자, 그 돈 여기 내놓으세요.” 이천후는 단숨에 진숙자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손에서 수표를 빼앗았다. 진숙자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고 수표를 뺏긴 것을 보고 분노하며 소리쳤다. “수표 돌려줘요! 그건 내 돈이에요! 당장 돌려내요. 안 그러면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 짝. 이때 이천후는 진숙자의 따귀를 때렸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녀의 둥그런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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