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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1장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족, 이를테면 산예 같은 고대의 이수는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뼈 문양을 전수받는다. 청린 요왕 또한 마찬가지로 날개를 타고난 채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존재였다. 반면 인간은 땅에 발붙이고 하늘을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천후는 공중에서 맴돌고 있는 청린 요왕을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네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나와 비교하면 한참 부족해. 오늘 너를 죽이지 못한다면 난 이 하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어!” 청린 요왕은 높은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 형태로 변해 푸른 바위 위에 서서 차갑게 말했다. 쾅. 갑자기 그의 기운이 폭발하더니 마치 거대한 산맥이 무너지는 듯한 위압감이 퍼져나갔다. 그의 손에는 황금빛 깃털로 이루어진 부채가 들려 있었고 그 위에는 신비로운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고대 보물이야!” 요족 중 한 생명이 놀라서 소리쳤다. 그 부채는 마치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빛났으며 깃털 하나하나가 단련된 금빛 잎사귀 같았다. 그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성이 주변을 압도했다. “저건 청익철조족이 금오의 날개 하나를 희생시켜 만들어낸 보물이야! 세대를 거쳐 내려온 이 보물이 청린 요왕에게 전해졌군!” 요족 중 누군가는 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금오, 그것은 고대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 중 하나였다. 신조로 불리는 먹이 사슬의 최정점에 위치한 생명체였다. 청린 요왕은 금오의 깃털로 만들어진 부채를 손에 들고 차가운 칼날 같은 눈빛으로 이천후를 노려보았다. 그는 부채를 가볍게 휘둘렀고 그 순간 거대한 불길이 하늘로 치솟아 이천후를 향해 덮쳤다. 그 불길은 파도처럼 몰려와 모든 것을 삼킬 듯 위압적이었다. “네가 금오의 부채를 가졌다면 나는 산예의 뼈를 가지고 있어!” 이천후는 태연히 외치며 손에서 산예 보물을 꺼냈다. 그는 보물을 활성화시켜 신성을 뿜어내며 거대한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손에 쥔 산예의 보물을 내리쳐 거대한 불길을 가르며 청린 요왕을 향해 돌진했다. “너를 재로 만들어버리겠어!” 청린 요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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