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115장

아우우... 장기 숲 늑대왕은 한 방을 성공시키자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고 다시 높이 뛰어올랐다. 늑대왕은 커다란 입을 벌리고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남궁혁의 목덜미를 노리고 내려왔다. 남궁혁은 부상을 입었지만 반응 속도는 느리지 않았다. 늑대왕이 뛰어오르는 순간 그는 옆으로 몸을 날려 이 치명적인 공격을 피했다. 곧이어 그는 검을 높이 들어 정확히 늑대왕을 향해 내려쳤다. 푸슉. 그 순간 늑대왕의 꼬리가 남궁혁의 검에 맞아 반으로 잘려 나갔다. 잘린 부분에서 붉은 피가 솟구쳤고 늑대왕은 고통에 찬 울부짖음을 내질렀다. “하하, 이놈아! 또 꼬리로 날 기습 공격하려고 했냐? 이번엔 안 당하지! 한 번 당하면 됐지, 두 번은 못 참아!” 남궁혁은 무거운 검을 움켜쥔 채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늑대왕과의 싸움은 단순히 힘으로만 승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늑대왕의 교활함과 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했다. 그러나 남궁혁의 이번 공격은 늑대왕을 완전히 자극했다. 아우우... 늑대왕은 머리를 높이 들고 분노의 포효를 내뱉었다. 곧 늑대왕의 몸 주변에서 검은 마기가 피어올랐고 무서운 에너지 파장이 늑대왕의 거대한 몸에서 폭발하듯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늑대왕은 네 발을 다시 힘차게 굴리며 무서운 기세로 남궁혁을 향해 돌진했다. 그 모습은 무언가를 짓밟으며 나아가는 괴물과도 같았다. 늑대왕의 속도는 아까보다 두 배로 빨라졌다. 남궁혁은 더 이상 피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몸속의 모든 기운을 끌어올려 검을 들고 정면으로 늑대왕의 공격을 받아쳤다. 퍽. 맹렬히 돌진해 오는 늑대왕과 검이 부딪치자 엄청난 충격음이 울려 퍼졌다. 남궁혁은 마치 질주하는 대형 트럭에 부딪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압도적인 힘이 그의 몸으로 밀려들었고 손에 들고 있던 검은 순식간에 튕겨져 나갔다. 그의 손바닥은 찢어져 피가 흘렀고 남궁혁은 마치 실이 끊긴 연처럼 날아갔다. 그러다 나무 하나를 부러뜨려서야 겨우 멈춰 섰고 땅에서 구르다가 멈춘 자리에서 피를 토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