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장
솨아!
그는 얼른 어풍부 한 장을 꺼내 두 손으로 한유서와 한아연을 들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들이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몇 초 후, 그들이 있던 곳에서 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굉음이 울려 퍼지더니 폭발을 일으켰다.
폭발음은 귀청을 찢을 듯 울려 퍼졌고 화염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으며 공기는 코를 찌르는 듯한 매캐한 냄새로 가득 찼다.
몇 초 후, 숲은 완전히 초토화되어 평지가 되었다.
공중에 떠 있던 세 사람은 아래쪽의 처참한 장면에 모두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천후 마저도 놀란 표정이었다.
끔찍한 폭발이었다.
만약 방금 조금만 늦었어도 그들은 지금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다.
이건 이천후도 피하기 어려웠을 거다.
“이게...”
한아연은 너무 놀라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게 아마 황명의 마지막 수일 거야. 젠장, 이렇게 많은 다이너마이트로 우릴 폭파시키려 하다니!”
이천후가 분노하며 말했다.
“일단 여기를 떠나자. 이천후, 한유서를 살리는 게 중요해.”
한아연은 초조한 얼굴로 말했다.
“가자!”
이천후는 몸을 번쩍이며 한 손에는 여자를 안고 어풍부를 독촉하며 급히 이곳을 떠났다.
한편, 명왕 산장 앞의 공터에는 황명과 십여 명의 사람들이 그곳에 서서 아래 쪽의 공포스러운 상황을 보고 있었다.
“폭발음이 어마어마하네.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땅이 뒤흔드는 게 느껴지네요.”
“저기 보세요. 버섯구름이 다 피어올랐습니다. 한아연과 이천후 산산이 조각났을 겁니다.”
“하하 하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운해에서 어르신과 대적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황명의 부하들은 크게 기뻐하였다.
황명은 냉혹한 미소를 지으며 흉악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5천 킬로그램의 다이너마이트를 묻었는데 신선도 폭사할 수 있을 정도이니 이천후가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반드시 재가되어 날아갔을 거야!”
......
그 시각, 세 사람은 이미 마중 나온 한 씨 가문의 차량에 타고 있었다. 비록 이천후의 법인으로 봉인했지만 한유서의 상황은 매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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