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장
한아연은 이 사람이 뜻밖에도 한유서의 양부인 한진우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이곳에 매복할 계획을 세원 것이 분명하다.
“한진우 당신이 왜?”
한아연은 한진우가 그녀를 죽이려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한진우의 이름을 들은 이천후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는 얼른 한유서를 바라보았다. 그는 다름 아닌 한유서의 아버지다.
이천후는 많이 놀랐지만 곧 한아연을 자기 옆으로 끌어당겨 한유서와 거리를 두게 했다.
에제부터 그는 한유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문제가 있었다.
“아가씨, 나도 이러기 싫었어.”
한진우는 눈살을 찌푸리면서 눈빛에는 고통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이천후는 한아연의 가냘픈 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아저씨, 우리 한 씨 가문에서 아저씨를 푸대접하진 않았잖아요. 아저씨는 저희 방계 친척이지만 우린 아저씨를 직계 친척으로 간주하고 한 씨 가문의 많은 중요한 사업들을 전부 아저씨한테 맡겼어요. 아저씨 유능한거 알고 있지만 만약 우리 자원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게다가 아저씨는 유서의 아버지예요. 품성이 고상하고 능력이 출중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대단해서 저 역시 아저씨를 존경해 왔어요. 근데 아저씨가 우리 한 씨 가문을 배신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난 한 씨가문을 배신 안 했어. 다만 널 죽이고 싶은 거야.”
“왜 절 죽이려고 하는 거예요? 왜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나야 하죠? 제가 아저씨를 건드렸나요? 전 운해에 있고 아저씬 금령에 있는데 우리 서로 이익 충돌이 없었잖아요? 안 그래요?”
한아연은 믿기지 않는 듯 소리를 질렀으며 감정은 철저히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번에는 한민우더니 이번에는 한진우라니!
전부 다 그녀의 친족들이다!
그녀는 참을 만큼 참았다!
한진우는 심호흡을 하곤 한숨을 내쉬었다.
“아연아, 나 한진우는 어려서 부모님도 돌아가셨고 또 방계 출신이라 눈치도 많이 받고 괴롭힘도 많이 당했어!”
“난 피 땀 흘리며 다른 사람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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