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장
이건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 사람이 어떤 도구도 빌리지 않고 몸을 날려 허공에 우뚝 서 있다니 이것은 신선이나 쓰는 수단이다!
허공에 있던 한아연도 깜짝 놀라 이천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은 부평초처럼 세차게 흔들렸다.
그녀는 이천후가 그 말을 했을 때 갑자기 자신의 세상이 밝아진 것만 같았고 심장이 세차게 얻어맞은 것을 느꼈다.
“하늘을 향해 쏴! 두 사람을 떨어뜨려!”
한진우도 놀라긴 했지만 그는 판단력이 빨랐다. 이천후가 어떻게 하늘로 올라갔든 떨어뜨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천후는 그들에게 두 번째 총을 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는 한 손으로 한아연의 가느다란 버드나무와도 같은 허리를 감싸 쥐고 하늘에서 포탄처럼 떨어졌다.
탕 탕 탕!
이천후는 신행보를 밟으며 총을 든 수십 명의 사내들의 머리 위를 마치 수박 위를 밟고 지나가는 것처럼 지나갔다. 현장에서는 두개골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곤 이천후와 한아연이 무사하게 땅에 떨어졌다. 그들이 다시 검은 옷을 입은 사내들을 봤을 때 머리와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채 털썩털썩 쓰러져 있었다.
그들 전부 숨을 거두었다!
한진우는 충격에 빠졌다. 그 자는 35명과 35자루의 화력이 막강한 소총을 간단하게 말살해 버렸다.
그는 이천후를 바라보며 마치 괴물을 보는 것처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진우는 가주가 한아연에게 엄청난 고수를 찾아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바로 그 조력자의 도움으로 한아연은 한 이사를 죽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진우는 이 정도로 공포스러운 조력자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 시각, 기세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사람 수로 우세를 차지하고 있던 한진우는 이제 독불장군이 되었다.
한아연 쪽에는 비록 이천후 한 명 뿐이지만 마치 천군만마 같은 느낌을 주었다.
“너희 차례야, 한아연을 죽여!”
한진우는 옆에 있던 한덕규 등 다섯 명을 보며 말했다.
한아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뜻밖에도 한덕규 그들도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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