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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1장

“사실 나도 이 노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어. 정말 네 말처럼 그렇게 대단한지 궁금하네.” 이천후는 연경진을 바라보며 웃음을 띤 채 말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발요!” 연경진은 공포에 질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했다. “파혼노는 지급 절정의 고수조차 쏴 죽일 수 있는 무기입니다. 저 같은 미천한 실력으로는 그 무서운 화살을 절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은걸.” 이천후는 흉악한 눈빛으로 그의 발밑에 쓰러진 연승원을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겁이 난다면 네 동생에게 대신 맞게 하면 되지.” 그러자 연경진은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며 외쳤다. “차라리 저를 쏘세요. 제발요. 제 동생만은 살려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천후는 그를 한참 바라보다가 말했다. “참 형제 사이가 좋아 보여. 너 정말 좋은 형이네.” “됐어, 둘 다 살려주마.” 이천후가 손을 휘젓자 연경진은 바닥에 엎드려 감사의 뜻으로 고개를 조아렸다. 이천후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도 비록 냉혹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철석같이 냉정하고 무정하지는 않았다. 연경진, 연승원 형제는 그를 죽이기 위해 왔지만 제대로 손도 쓰지 못하고 걸려든 데다 연경진은 추씨 가문의 계획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강력한 무기까지 ‘선물’했다. 그래서 이천후는 두 사람을 살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이천후는 자리를 떠났다. 추씨 가문과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들이 다시 엉겨붙는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그들일 테니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근처에 머무르며 며칠 동안 용검의 기운을 몸에 융합시키고 아울러 연씨 형제에게서 얻은 천재지보의 효과를 연구했다. 며칠 후 유정철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이 대사님, 큰일 났습니다. 천무각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천무각? 그게 뭐죠?” 이천후가 묻자 유정철은 급하게 설명했다. “용하국의 오래된 무사 조직입니다. 저희 유씨 가문도 무사 가문이라 천무각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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