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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0장

“협상이 틀어지면 큰 공봉이 술잔을 떨어뜨리는 걸 신호로 삼고 저희 형제는 ‘파혼노’로 대사님을 암살할 계획이었어요.” “한쪽은 대놓고 유인하고 한쪽은 몰래 접근해서 대사님을 죽일 확률이 꽤 높았죠.” 그러자 이천후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비열하구나!” 앞뒤로 습격까지 활용한 작전이었다. 연씨 형제가 미리 지붕 위에 숨어 있고 추씨 가문의 큰 공봉이 그의 주의를 끌고 있을 때 형제가 그를 습격할 계획이었다. 더군다나 파혼노라는 이름부터가 왠지 음험한 무기로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다. “파혼노가 뭐야?” 이천후가 발에 살짝 힘줘서 밟자 연승원은 비명을 질렀다. 그는 머리뼈가 부서질 것 같은 통증에 몸이 굳었다. “제발요, 대사님! 제 동생을 다치게 하지 말아주세요.” 연경진은 동생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고는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서 말해!” 이천후가 발을 잠시 떼며 다그쳤다. 연경진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급히 말했다. “파혼노는 추씨 가문의 가보 같은 무기입니다.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법기죠.” “이 무기로 돌도 부수고 금속도 산산조각 낼 수 있어요. 게다가 이 법기는 무공 방어를 뚫을 수 있습니다.” “파혼노는 전설적인 무기라 여러 고수를 죽였는데 절정 고수 한 명과 지급 후기 고수 세 명, 총 수십 명의 고수를 쏴죽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연경진은 자신만만하게 설명했다. 이천후는 속으로 파혼노의 위력에 놀랐다. 무공 방어를 무시하는 무기라면 분명 대단한 살상력을 지닌 물건이었다. “화성 추씨 가문의 큰 공봉이라는 사람은 누구야?” 이천후가 이를 악물고 물었다. “이름이 추형원이라는 사람인데 추씨 가문의 네 공봉 중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지급 후기 실력을 가졌죠.” 연경진은 조심스레 대답했다. 화성 추씨 가문이 상당히 계획을 치밀하게 짜고 가문의 보물까지 들고 온 셈이었다. “파혼노는 어디 있어?” 이천후가 상황을 이해하고 즉시 물었다. “제... 제 등에 있는 가방에 있습니다.” 연경진이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이천후는 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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