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장

그녀가 말을 마치자, 갑자기 나무 문을 밀어 열자, 손에 날카로운 칼을 든 경호원 수십 명이 뛰어들어, 문을 막고, 살의를 사방에 드리웠다. 모지영은 보고 얼른 바닥에서 일어나 변서준을 피해 그 경호원들 뒤로 숨어서 그를 고소하였다. "서준아, 그여자 때문에 정신이 나갔구나!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데 그녀가 선택하는게, 나는 너무 슬프다, 걱정 마, 당신이 죽으면, 나는 가능한 한 빨리 그녀를 괴롭히고 당신을 위해 복수를 할 것이다!” 그녀는 눈시울을 붉히며 속으로 미워하기도 했다. 박정우는 변서준 앞에 가서 경계한다. 기세가 역전되어, 임해정은 매우 득의해했다. "오빠는 전에 그녀에게 몸이 허약해지는 특효약을 맞아 싸울 수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네 부하가 맨손으로 열 명만 골라야 할 뿐만 아니라 당신도 보호해야 한다, 쯧쯧, 그쪽은 너무 고생이 많구나.” 확실하다. 변서준의 현재 몸으로는 열 명은 고사하고 한 명도 때리지 못한다. 막상 싸움을 걸면 아마 정우의 뒷다리를 끌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두막집 안은 분위기가 미묘하여 형세가 순식간에 역전되었다. "퉤!” 박정우는 노려보면서 "내가 고생하는데 네가 상관할 필요가 있겠느냐?이 열 명은 고사하고 스무 명이 더 와도 싸울 수 있다!” 임해정은 그를 깔보지 않고, 그의 뒤에 있는 변서준을 주시하며, 계속 선도를 했다. "이 소식이 사실인 것 같군, 그럼 너한테도 너무 모질잖아, 이런 여자가 도대체 오빠를 감싸줄 가치가 어디있어?너와 나는 가족이야, 나는 너를 이렇게 대하지 않을 것이니, 네가 오늘 여기서 죽는 것이 더욱 아깝다, 그러니 우리와 손을 잡히여 그녀를 함께 죽이면 좋지 않겠니?” 가현의 아리따운 얼굴을 생각하니 서준에 자신도 모르게 가볍게 입을 놀렸다. "맞아, 그녀는 잔인할 뿐만 아니라 의뭉스럽기도 하다, 그녀의 모든 부드러운 애교를 유한진에게 주고, 모든 분노와 포학함을 나에게 주었다, 그래도 나는 좋아는데, 너와 그는 비교도 못했.” 이 말에 임해정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