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장

밤이니까 가현이도 술을 마셔서 유시일은 천천히 안정하게 운정하고 있다. 가현이도 차에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노트북을 가지고 우주그롭의 재무제표를 보고 있었다 뮤시언는 하품이 연발하여 이미 좀 졸렸고, 유시일은 여전히 전심전력으로 운전하고 있다. 길에서 차도 적고 창문도 열리지 않아 차 안이 조용하다. 학만대교를 지날 때 유시일은 갑자기 아주 작은 소리를 예민하게 들었다...디디 소리?! 그리고 이 소리는 차 안에서 들려왔다. 디디 소리 처음에는 느리다가 점점 더 급박해져 마치 초읽기를 하는 것 같았다. 무엇을 깨달았는지 유시일 표정이 크게 변했다. "아니! 아가씨 내려!" 세 사람은 재빨리 반응하여 차문을 열고 뛰어나갔다. 그들이 차 안에서 뛰쳐나가는 순간 빨간색 마고탄이'펑'하는 큰 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서 폭발했다. 충격력이 매우 강해서 사람이 직접 2미터 멀리 날아갔다. 폭발 후 차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가현의 오른쪽 어깨는 치우치지 않고 튀는 파편에 긁혔다. 심한 통증은 어깨뼈에서 빠르게 사지백해로 번졌다. 가현의 가늘고 하얀 팔을 타고 선혈이 흘러내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시일, 시언에 놀라서 얼른 일어나 그의 상황을 살펴보았다. "내가 아가씨를 다치게 하다니! 정말 빌어먹을!" 유시일은 괴로워하며 자신의 뺨을 때렸다. 가현이 아픔을 참으며 "괜찮아, 네 탓이 아니야." 이번에 마고탄이 폭발한 것은 차에 미리 시한폭탄이 설치되었다. 지금까지, 가현은 순식간에 그는 왜 자선 파티에서 그 연극을 상연해야 하는지 알았다. 모지영은 가현은 다치게 할수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손을 쓰려 했다. 바로 가현이 데리고 있는 경호원들이 나타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기회를 타서 그의 차에 손발을 댔다. "뭣들 하는 거야! 빨리 아가씨를 병원에 데려다 줘!" 유시언은 시일한데 울부짖었다. 두 사람은 가현을 일으키고 두 걸음 걷기도 못하고 갑자기 다급하고 힘찬 발자국 소리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들었다. 검은 양복을 입은 키 큰 남자들이 칼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