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장
"지나간 일이니 다시 꺼낼 필요가 없어."
정가현은 담담한 표정을 지으면 술잔을 들어 독한 술을 완샸했다.
묻지 말아야 할 것을 물어서 박천일은 얼른 웃으며 물러날 기회를 찾아 말했다.
"잘했어. 지나간 일은 이미 지나갔으니. 그리고 유씨 어르신이 너에게 임무를 맡겼다고 들었는데, 어때? 해낼 자신 있어?"
"물론이지. 꼭 해낼 수 있어"
사업 얘기만 나오면 정가현의 눈에 별이 반짝인다.
"최근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는데, 나는 이 프로가 대박날 것이라고 믿어. 엔젤 엔터에 더 많은 트래픽과 인기를 줄 자신이 있어."
"응, 잘했어, 그런데 이번에 한 가지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박천일은 그의 눈을 직시하였다. 몽롱하게 취기가 오른 그의 얼굴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보였다.
"너...."
한참 망설인 후 여전히 속마음을 감추기로 선택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나는 엔젤 엔터와 같이 일할 생각 있는데 너는 어때."
"당연히 좋지, 누가 넝쿨째 굴어온 파트너를 거절하겠어."
지금 엔젤 엔터는 대량의 영재와 자원을 끌어들여야 하는 시기라서 박천일의 적극적인 협력은 그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갖다 줄 수 있다.
"그러면 그렇게 하자."
그녀는 능글능글 웃으며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 잔을 부딪쳤다.
"약속했다."
박천일은 소탈하게 웃으며 잔을 힘껏 부딪쳤다.
늦은 밤, 세 사람은 모임을 마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정가현은 술에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더 정신이 또렷했다.
변 씨를 무너뜨리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녀는 의자를 당겨 탁자 앞에 앉아서, 변 씨를 파산시킬 초보 계획을 세우려고 했다.
변 씨가 현재 주로 종사하는 업종은 부동산이며, 이를 이겨내려면 이 부동산계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 잘 몰른다, 자세히 생각 해보니 박천일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믿음직하다.
"자? 뭘 좀 물어보고 싶은데."
문자 한 통을 빠르게 편집해서 보냈다.
"아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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