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장

정가현은 그와 되지도 않는 말을 하기도 싫다. "너 참 뻔뻔해요! 네가 너의 그 범죄들을 모두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감옥에 가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너를 벌 받게 할 것입니다!” "네, 기다리겠습니다." 정가현은 차갑게 흥하고 남루한 옷차림을 한 그를 내려다보았다. "그런데 지금, 변서준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말해 보세요.” 윤태진은 거만하게 구는 그녀를 올려다보며 바닥에 드러누워 그치지 않고 크게 웃었다. "왜 웃어요?" 정가현은 미간을 찌푸렸다. "네가 하나도 변하지 않아 웃습니다. 이혼 전과 다름없이 보스에게 빌붙을 줄밖에 모르니." 숨을 간들간들한 그는 웃음을 멈추었다. 어조는 각별히 무섭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면 현실을 알아보고 달라질 줄 알았는데 너를 과대평가했나 봅니다.” 비록 정가현은 약간 의심스러웠지만 그에게 설명하기 귀찮아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네가 보스 옆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알려주는데, 불가능해! 보스는 너같이 악랄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그녀를 바라보는 윤태진의 눈빛에는 혐오감이 가득했다. 이 한 차례 말하는데 그는 적지 않은 힘을 썼다. 그는 바닥에 누워 숨을 크게 내쉬며 고통으로 인해 얼굴이 찌그러졌다. 정가현은 아무 표정 없이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나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변서준은 어디에 있어요?” "알려 주지 못합니다! 죽어도 알려 주지 않아요! 너 다시는 보스 찾을 생각하지 마세요!" 윤태준을 히스테리하게 외쳤다. "보스가 돌아오면, 그는 반드시 수천 배 수만 배 복수를 할 것입니다. 그는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좋습니다.” 정가현은 돌아서며 말했다. "경찰서에 가서도 이렇게 억지를 부리길 바랍니다.” 그녀는 깔끔하게 문을 열고 차에 올랐다. 윤태진이 말하지 않더라도, 그녀는 변서준의 행방을 찾을 방법이 있다. 그녀는 손을 들어 시계를 보았다, 아직 시간이 이른 틈을 타서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