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이제 안녕이제 안녕
에:: Webfic

제77장

남자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고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싶어 한다.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며, 특히 유현진처럼 압도적인 미모를 가진 남자를 탐낸다. 임연아 역시 속세의 여자처럼 유현진이 자신을 좀 더 봐주기를 바랬고 또 그의 진정한 여자가 되고 싶었다. “연아야, 내가 사람을 불러 너를 집에 데려다줄게.” 유현진은 미련 없이 임연아를 밀어내고, 조금 전에 퇴근한 별장 집사에게 그녀를 데려가라고 전화했다. 유현진의 행동에 임연아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설마, 나 임연아는 평생 그와 포옹만 하는 비참한 여자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안 돼! 나 임연아는 절대로 그런 비참한 여자가 되지 않을 것이야!’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임연아는 유현진을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현진 오빠, 나 가지 안을래요. 나는 당신의 여자이고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해요, 나...” “연아야, 내 말 들어!” 임연아에게 거절의 틈도 주지 않고 유현진은 바로 소파 위의 외투를 집어 그녀에게 덮어주었다. “일찍 쉬어!” 말을 마친 후 그는 냉정하게 돌아서서 위층으로 올라갔다. 임연아는 화가 나서 발을 구르며 서 있었지만, 그녀의 온화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지키려 했다. 별장 집사가 다가오자, 그녀는 재빨리 온화하고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늦게까지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도수영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20억 원을 어떻게 구할지 계속 고민했다. 그녀는 고리대금을 빌리려고도 생각했지만, 감히 그러지 못했다. 그녀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지만, 민준이는 계속 살아가야 했다. 고리대금업자가 민준이에게 달라붙으면 민준이의 인생은 망가질 것이다. 경민 씨가 기억을 잃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경민 씨는 그녀와 민준이를 매우 아껴주었고 지금은 돈도 많다. 그가 기억을 잃지 않았다면 20억 원은커녕 200억 원이라도 민준이를 위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만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와 함께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