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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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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장

‘집에 가서 알콩달콩 하자고?’ ‘뭘 할 건데?!’ 유현진도 계속 이곳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귀신에 홀린 듯 자신의 차 열쇠를 챙기더니 도수영과 임상준을 바싹 따라 화류계로 달려갔다. 상준은 수영이 틀림없이 저녁을 먹지 않았단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화류계에 가서 직접 그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차를 세운 후에야 상준은 수영에게 집에 채소가 있냐고 물었다. 수영은 상준이 배가 고파서 오피스텔에 가서 뭐 좀 먹으려는 것인 줄 알고 집에 아무것도 없다고 사실대로 알려주었다. 지금 장을 본 다음 음식을 만드는 것은 매우 번거로웠지만, 상준은 줄곧 바깥에서 파는 음식이 그다지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데다, 수영은 몸 상태가 매우 나쁘니 그녀가 건강한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상준은 두 사람 같이 멀지 않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로 결정했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에 운전할 필요가 없었고, 두 사람은 직접 걸어서 갔다. 비록 수영은 이미 내일의 오디션에 관심이 없다고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상준은 여전히 끊임없이 그녀를 설득했다. "수영아, 한 번 해 봐. 내가 그 광고의 아이디어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괜찮아. 너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상준 씨, 나 정말 연기할 줄 몰라요. 난 춤만 출 줄 알아서 그 광고를 찍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난 연예인이 아니니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은 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수영아, 레전드는 이미 국제에서 유명한 브랜드야. 굳이 연예인에 의지하면서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고. 이번에 난 레전드의 대변인이 우리의 향수와 더욱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 "수영아, 레전드는 비록 우리 그룹 산하의 향수 브랜드이지만, 내가 널 오디션에 초대한 것은 결코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야. 나는 단지 네가 레전드의 분위기를 가장 잘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상준 씨, 그렇게 생각해 줘서 정말 고맙지만 난..." 수영은 사실 그녀가 지금 이미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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