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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장

"이거 나도 못 먹어봤던 거야, 이게 제일 맛있어. 오빠도 먹어 봐." 아부의 뜻이 선명했지만 배민훈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것들이 그렇게 좋아? 오빠가 사준 건 안 좋다는 거야?" "아니, 너무 좋지, 귀중하고." 저번에 배민훈이 준 몇천만 원의 팔찌가 너무 아까워 송민지는 거의 건드려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배민훈은 그 말을 듣고도 등을 돌렸다, 중심을 잡지 못해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지만. 송민지는 그런 그를 부축하려고 했지만 그의 팔을 잡자마자 두 사람 사이에 이런 접촉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손을 거두었다. 배민훈은 그런 송민지의 행동을 모두 보고 있었고 그의 시선은 어두워졌다. 송민지도 배민훈이 자신이 주익현 집에 갔다는 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저 그가 말을 안 했을 뿐이다. "오빠, 내가 술 깨는 탕 좀 해줄게." 배민훈은 여전히 말 한마디도 없이 계단의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방으로 올라갔다. 송민지는 자신을 무시하는 배민훈을 보며 그가 이번에 정말 화가 났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늦게 들어와서 그가 화가 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송민지는 얼른 가방을 내려놓고 주방 냉장고로 가 술 깨는 탕을 끓일 수 있는 재료를 찾았다. 저렇게 술을 많이 마셨으니 내일 분명 머리가 아플 거라고 생각했다. 머지않아 송민지가 술 깨는 탕을 들고 하도훈의 방으로 갔다. "오빠..." 오빠 뒤에 이어져야 할 말은 눈앞의 광경에 전부 멈췄다. 송민지는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눈에 담았다. 배민훈이 침대 옆에 서서 옷을 바꾸고 있었다. 배민훈의 몸은 근육이 보기 좋게 자리 잡은 덕분에 평소 옷을 입었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옷을 벗으면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의 몸매는 모델 옆에 서도 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앞으로 몇십 년 동안 배민훈은 늘 이런 몸매를 유지했다. 송민지는 눈길을 내리며 더 이상 보지 않았다. 예전이었다면 그녀는 대범하게 배민훈에게 다가가 근육도 만져봤을 것이다. "오빠, 이거 여기 놓을 테니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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