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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남진이가남진
에:: Webfic

제360장

온세라가 이렇게 말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며 하준에게 손을 내밀더니 최사랑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랑아, 배고프다며? 같이 케이블카 타러 가자.” 김찬혁은 무슨 상황인지 알아채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 “내가 데려갈게요. 세라 씨 이렇게 나들이 나온 거 오랜만이잖아요.” “아니에요. 케이블카 타도 똑같아요.” 온세라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최사랑이 입을 삐쭉거리며 최서진을 바라봤다. 최사랑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엄마, 우리 다 케이블카 타면 아빠는요?” 온세라가 최서진에게 물었다. “케이블카 탈래요? 산 탈래요?” 최서진은 관자놀이가 튀는 게 느껴졌다. “네 생각엔?” 모두 다 케이블카를 타는데 혼자 등산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다시 걸음을 옮겨 탑승구로 향했다. “케이블카는 한 번에 3명씩 탈 수 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서 타야 합니다.” 스태프가 탑승 안내를 가리키며 착잡한 표정으로 온세라와 그 일행을 바라봤다. 두 남자와 한 여자가 아이를 둘이나 데리고 오니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최서진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찬혁아, 네가 하준이랑 타고 내가 세라랑 사랑이랑 탈게.” 하준이 바로 눈을 부릅뜨며 캐물었다. “왜 하준이를 엄마랑 떼어놓으려 해요?” 최사랑이 하준에게 아무리 눈치를 줘도 쓸모가 없었다. 하준이가 뾰로통해서 말했다. “하준이도 엄마랑 같이 탈 거예요.” 최서진이 무표정으로 말했다. “남자가 돼서 엄마랑 너무 붙어 있어도 안 좋아.” 하준이 콧방귀를 끼더니 온세라의 팔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최서진과 하준이 서로를 노려보며 대치하고 있는데 김찬혁이 표를 사 들고 돌아왔다. “어떻게 탈 거예요?” 최서진과 하준이 입을 열기도 전에 온세라가 단칼에 정리했다. “내가 아이들 데리고 탈 테니까 두 사람이 같이 타고 와요.” 케이블카에 올라탄 온세라는 두 아이를 마주 보게 앉히며 밸런스를 맞췄다. “얌전히 있어야 해. 곧 도착할 거야.” 최사랑은 창문에 바짝 붙어서는 뒤따라오는 케이블카를 보며 마음속으로 한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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