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장
“흠, 이 과일은 천상의 사과라고 알려진 신성한 과일입니다!” 왕관을 쓴 여자가 설명했다.
그녀의 설명은 계속되었고, 도윤은 이 천상의 사과가 오직 100년에 한 번만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과일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기에 라이콘 대륙의 기본적인 의약재였다.
“..그렇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용이 이 천상의 사과에 관심을 보이는 게 설명되지는 않잖아요. 제가 좀 전에 고기를 줘 봤는데, 전혀 관심을 안 보였어요!” 도윤이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대답했다.
껄껄 웃으며 왕관을 쓴 여자가 말했다. “그런 거라면, 제가 보기엔 이 녹색 용은 라이콘 대륙의 신성한 짐승 중 하나일 것 같군요. 무릉도원의 도전 중에 발견하신 거죠? 어쨌든, 용은 천상의 사과만 먹는다는 점을 꼭 유의하세요!”
도윤이 자신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자, 왕관을 쓴 여인은 목청을 가다듬고서 한층 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나저나, 녹색 용인 당신을 주인으로 택한 걸 보니, 평범한 분은 아니시군요. 그러니, 잘 키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엄청난 대가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 말을 듣고서 도윤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대가를 받을 생각 없이 아기 용을 잘 돌볼 생각이긴 했다.
도윤의 굳은 마음에 만족한 여인은 손을 흔들었고… 그러자 순식간에 수백 개의 천상의 사과가 도윤의 앞에 모였다.
순간 멍을 때린 도윤은 얼른 정신을 차리고서 물었다. “이….이게 다 뭐죠?”
“글쎄요… 저희가 만난 게 운명인 것 같네요! 어쨌든, 아기 용이 천상의 사과를 원하니, 제가 드리는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왕관을 쓴 여인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도윤이 무언가 대답도 하기 전에, 왕관을 쓴 여인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고 순식간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상황이 얼떨떨하기만 한 도윤은 그저 천상의 사과를 보관 반지에 넣을 뿐이었다.
그리고 도윤은 아기 용을 데리고 저택을 나왔다. 배가 불러진 아기 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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