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5화
기혈 용병단을 없애버리려면 반드시 폭군부터 해결해야 한다.
해결하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실력이 비슷한 사람이 그를 막아줘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기회조차 없다.
하지만 누가 지하세계가 공인한 용방 제일 고수를 막을 수 있을까?
용방과 호방은 질적으로도 차이가 많다.
양이 많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임도련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다크 코너를 공격해서 기혈 용병단을 없애는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파군이 말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임동현은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다.
"기혈 용병단의 단장 폭군은 공인하는 용방 제일 고수입니다. 그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혈 용병단을 없앨 기회가 없습니다."
"나도 알아, 그건 걱정하지 마! 내가 감히 다크 코너를 공격하려 한 이상 한운천은 내가 방법을 생각해 해결할거야."
"한운천?"
소파군이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다.
"한운천이 바로 네가 말하는 기혈 용병단 단장 폭군이다."
"임도련님 아시는 분이세요?"
"알지! 안 그러면 내가 그 사람 이름을 어떻게 알겠어. 알뿐만 아니라 그와는 큰 원한이 있어! 그는 반드시 죽어야 돼!!!"
소파군은 한참을 생각하다 이를 악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도련님의 명령을 따라 적염 용병단을 모집하겠습니다. 하지만 임도련님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돈과 유명해질 기회가 많은 강한 실력자들을 모집할 수 있겠지만 저 혼자만이 실력으로는 그들을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소파군은 한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임동현이 폭군을 알고 그와 원한이 있는 사이라면, 그가 알고 있는 임동현은 확신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만약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지하세계 제3위 용병단을 만든다면 그의 이름도 용병계의 전설이 될 것이다.
이건 어떤 용병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설사 그가 용병계에서 물러났다 해도 이런 유혹은 뿌리칠 수가 없다.
"좋아! 적염이 만들어지면 네가 부단장이야, 가서 돈 쓰는 거 걱정하지 말고 실력 있는 사람들은 다 모집해. 대량의 돈을 투자해도 괜찮으니까 강대한 적염을 만들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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