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화
한민관은 떠나가고 상관명월과 운서만 그 자리에 남았다, 저 멀리에는 구경군들이 몇이 서 있었다.
"운서, 나를 좀 조용한 곳으로 부축해 줘." 상관명월이 말했다.
"언니, 피가 나요! 우리 빨리 병원으로 가요!" 운서가 조급해서 말했다.
"난 괜찮아, 운서, 우리 일단 다른 곳으로 가자!"
"네, 알겠어요!"
둘은 사람이 적은 곳으로 피했다.
"언니, 고마워요! 참,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아요?" 운서가 물었다.
"나 임동현을 알고 있어, 너희들이 같이 있는 것도 보았고, 지금 빨리 임동현에게 전화해서 너를 데리러 오라고 해, 방금 그 놈이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면 우리 여기를 벗어날 수 없어." 상관명월이 말했다.
"네, 알았어요!"
운서는 휴대전화를 꺼내 임동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운서의 전화를 받았을때 임동현은 목욕하고 있었다.
백 포인트까지 오른 리치 포인트를 방금 또 썼다, 그것으로 체질을 슈퍼 오단계에서 슈퍼 육단계로 올리니 몸이 뜨거워 냉수욕을 하고 있었다.
운서가 하마터면 납치될 뻔했다는 소식을 듣고 임동현은 깜짝 놀라 얼른 일어나 옷을 입고 운서가 알려준 곳으로 달려갔다.
그가 도착했을 때 상관명월도 있었는데 어쩐지 진짜 상처를 입은 걸까?
"운서, 괜찮아?" 임동현이 물었다.
임동현이 오자 운서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단숨에 달려가 임동현을 껴안았다, 그리고는 방금 있었던 일을 임동현에게 자초지종 설명했다.
상관명월은 두 사람이 이렇게 친밀한 것을 보고 운서에게 건게 옳았다고 마음속으로 기뻐했다.
"네가 말한 한민관이 저번에 너희 집에 밥 먹으러 갈때 인공호수 옆에서 만났던 그 놈이지?"
"맞아! 바로 걔야! 걔가 줄곧 나를 따라다녔는데 내가 거절했거든."
"응! 알았어, 너 먼저 차에 타!"
"임동현, 우리 먼저 이 언니를 병원에 데려가자, 나를 구하려고 다쳐서 피까지 토했어!" 운서가 말했다.
"걱정 마,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먼저 타!" 임동현이 위로했다.
"응!"
운서는 임동현의 벤츠 G클래스의 조수석에 올라탔다.
"됐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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