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6화
전화를 끊자 운종해는 정신이 아득했다!
한씨네가 도대체 왜 이럴까!
그는 지금도 얼떨떨했다!
하지만 옛 장관님이나 현 장관님의 말을 들어보면,
그의 집이 이번에 끝장난 건 틀림없었다!
한씨네과 같은 서울의 일류 명문가를 상대로 그들에게는 어떤 기회 조차 없을 것이고 심지어 상대방은 그들에게 원인 조차 알려주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한민삼?
한요성의 장손!
그렇다면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혹시 딸 운서가 이 사람을 건드리지는 않았을까?
돌아가서 물어봐야겠다!
운종해는 바로 차에 시동을 걸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서자 아내 관미령이 침울한 표정으로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어떻게 됐어?" 운종해는 관미령의 옆에 앉으면서 물었다.
"그들은 제품들을 전부 차압하고 불합격이어서 폐기한다고 했어, 재 검사도 안 해줘! 내가 다른 몇 업체들에게 그들이 수입한 제품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들 건 차압도 안 하고 우리 것만 한거야, 세상에 어디 이런 법이 있어?" 관미령은 화가 나서 말했다.
"화내지 마! 돈 좀 손해봤다고 화내지 마!" 운종해가 위로했다.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 참, 당신은 무슨 상황인지 알아냈어?"
"좀 알아냈어! 일단 각오 해!"
"말해봐!!!"
"누군가가 뒤에서 우리 집을 노리고 있는 건 확실해, 게다가 손을 쓴 사람이 세력이 너무 강해서 우리는 상대도 안돼!"
"누군데??? 왜 우리한테 이러는데? 우리가 뭘 잘 못한거 있어?"
"서울 한씨! 도대체 왜 이러는지는 나도 모르겠고! 장관님이 내일 알아봐 준다고 했어."
"한씨네? 설마? 우리가 언제 그들을 건드린적 있어?" 관미령이 놀라서 물었다.
한씨네는 재계든 정계든 막론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과 같은 배경도 없는 작은 집안이 한씨네와 싸운다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었다!
망했어! 망했어! 이번엔 진짜 망했어!
"지금 물어봐도 나는 잘 모르니까 먼저 가서 쉬어! 내일이면 알게 될 것이야!" 운종해가 말했다.
"당신이나 먼저 가서 주무세요! 이렇게 큰일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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