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화
운종해는 집을 나와 그들 회사 사택에 도착했다, 그는 자신의 장관 관영산네 집 앞에 서서 초인종을 두 번 눌렀다!
곧 50대 중반의 한 중노인이 문을 열었다.
"장관님!" 운종해가 외쳤다.
"종해 왔어, 어서 들어와!" 관영산이 말했다.
운종해는 관영산네 집에 들어가 객실의 소파에 앉았다.
관영산이 차 한 잔 따라 그에게 권했다.
"고맙습니다, 장관님!" 운종해가 찻잔을 받으며 말했다.
"종해, 네가 왜 왔는지 알만해, 하지만 미안하다! 이번 일은 널 도울 수 없어!" 관영산이 소파에 앉으면서 말했다.
"장관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제 와이프네 회사도 타겟이 된 걸 보면 이건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운종해가 말했다.
"이번에 손을 쓴 사람 기세가 좀 사나운데 도대체 넌 어쩌다가 그들을 건드린거야?" 관영산이 반문했다.
"장관님, 장관님은 저를 아시잖아요, 업무에서 누군가와 갈등이 있더라도 남의 원한을 살 정도는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저의 와이프는 작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힘을 가진 사람을 건드릴 기회도 없었을 겁니다." 운종해는 한참 생각해 보더니 말했다.
"그렇다면 좀 이상해! 상대방은 분명히 너희들을 사지로 몰려고 하는 것 같은데, 큰 원한이 없이 그럴 리 없잖아." 관영산도 이해가 안 되었다.
"장관님, 도대체 누구입니까?"
"서울 한씨!"
"한요성?" 운종해가 놀라서 외쳤다.
"바로 그야!"
"그럴 리가요? 저희와 한씨 집안은 아무런 교제도 없는데 어떻게 그들을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운종해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
"그 질문에는 나도 대답할 수 없어, 하지만 확실한 건 한씨네가 틀림없어, 한씨 집안에서 이렇게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단 두 명뿐이야, 하나는 한요성, 다른 하나는 한요성의 장손이자 한씨 집안의 차기 가주가 될 한민삼, 아마도 너희들이 건드린 건 한요성이 아니고 한민삼일 수 있어."
"한민삼?"
"맞아! 어떻게 된 일인지는 그 사람부터 확인해 봐."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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