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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장

“아이고, 우리 차엔 다섯 명밖에 탈 수 없어서 더 이상은 못 태우겠네요. 택시 타고 가요.” 식사 후 모두 호텔에서 나왔고 오민아는 벤츠 C를 몰고 나왔다. 차에 타기 전에 오홍연은 또다시 자랑을 늘어놓았다. “어휴, 우리 민아가 능력이 부족해서 다섯 좌석밖에 없는 차를 샀네요. 서방님, 동서, 미안해요.” “괜찮습니다.” 진혁재는 웃으면서 손을 저었다. 사실 진혁재는 진태평이 차를 가지러 간 것도 알고 오홍연의 말뜻을 알고 있었지만 화를 내지 않았다. “둘째야, 내가 택시를 잡아줄까?” 이때 진혁수가 나서서 말했다. “큰할아버지, 괜찮아요. 둘째 삼촌한테 차 있어요. 그런데 가장 안쪽에 주차해서 좀 기다려야 해요.” 진송은 오홍연의 말에는 대꾸하지 않았지만 진혁수는 그에게 잘 대해줬기 때문에 먼저 말했다. 게다가 진혁수는 진혁재네 가족을 보러 자주 갔고 진송에게 장난감과 간식도 많이 사 주었다. 그래서 진송은 진혁수네 가족 중에서 진혁수를 가장 좋아했다. “맞아. 내가 왜 그걸 잊었지.” 진송의 말에 진혁수는 자신의 이마를 탁 쳤다. “전에 태평이가 차 있다고 말했었어. 태평이 진짜 철들었네. 둘째야, 제수씨, 앞으로는 행복을 누릴 생각 해.” 둘째네 가족 상황이 점점 나아지자 진혁수는 진심으로 기뻐했다. “치, 몇백만 원짜리 국산차랑 몇천만 원짜리 벤츠가 같아?” 조수석에 앉은 오홍연이 언짢은 듯 코웃음을 쳤다. “사람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비겨?” 그 말에 진혁재와 유옥자는 난감해서 표정이 굳어졌다. 두 사람은 오홍연이 자신들을 가리키는 것을 당연히 알았다. “저녁에 배불리 못 먹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배 터지게 먹어서 그러는 거야?” 진혁수는 분노가 치솟아서 차가운 눈빛으로 오홍연을 노려보았다. “둘째야, 제수씨, 그럼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갈게.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만나.” “형, 형수님, 들어가. 민아야, 길에서 천천히 운전해.” 진혁수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고 벤츠가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때 진태평도 차를 몰고 주차장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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