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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장

오홍연의 표정에 조롱하는 듯한 기색이 번졌다. “태평이가 어릴 때 진씨 가문의 천재라고 불렸던 걸 누가 몰라? 매년 우수 학생으로 상도 타고 일등 해서 장학금도 받고 그랬잖아. 그런데 마지막에 집도 못 사고 부모도 부양 못 하면 놀림거리가 되지 않겠어? 난 가족이니까 미리 말하는 거지 나중에 외부인이 듣기 싫은 말을 하면 얼마나 기분 나빠. 안 그래, 태평아?” 오홍연은 비꼬면서 반박하지 못하게 일부러 그렇게 말했다. “당신!” 진혁수는 화가 나 이를 악물었지만 진태평이 옆에서 말렸다. “맞아요. 큰아버지 화내지 마세요. 큰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부모님의 거주 환경을 바꿔드리지 못하는 건 아들인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 제가 노력할게요.” 진태평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진태평도 오홍연과 마홍규가 일부러 자신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혹시 어느 건물의 집을 산 건지 물어봐도 될까? 가격이 어느 정도야?” 진태평은 실실 웃으면서 마홍규를 바라보았다. 집을 말하자면 진태평에게 마침 다른 사람이 선물한 집이 한 채 있었다. “햇빛 동산이라고 평균 한 평에 620만이야. 계약금은 1억 5천만 정도 하고.” 마홍규가 대답하기도 전에 오홍연이 먼저 말했다. “맞아. 계약금은 1억 7천 냈어. 대출 갚는 게 매달 160만 원씩 나가고.” 마홍규는 일부러 한숨 쉬면서 말했다. “부담이 크지만 미래의 행복한 삶을 생각하니까 힘이 나더라. 남자는 책임을 져야 하잖아. 그렇지 않으면 사나이라고 할 수 있겠어?” “그럼 정말 대단하네.” 진태평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도 따라 배우고 노력할게.” 그리고 진태평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계속 진송에게 음식을 집어 주었다. 마홍규는 자랑도 실컷 했겠다 다들 식사를 마친 것 같아 계산하러 갔다. “3층 룸이요. 총 얼마예요? 프런트 데스크 앞에 온 마홍규는 돈 봉투를 꺼내 안에 얼마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76만 원이나 있는 것을 보고 속으로 기뻐했다. 이번 달 신용카드 할부 금액을 다 갚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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