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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장

드디어 오홍연이 돈을 다 세었다. 그리고 식사가 시작됐고 다들 술을 마시자 분위기가 한껏 밝아졌다. 진혁수와 진혁재 두 형제는 잔을 부딪쳤고 오민아와 마홍규도 일어나서 술을 권했다. “민아야, 앞으로 홍규랑 둘이서 잘 살아. 홍규는 진짜 훌륭한 애야.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대출을 받은 거 봐. 지금 너희가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안정적인 직장도 있으니 앞으로 점점 더 잘 될 거야. 나랑 네 아빠는 얼마 안 있으면 은퇴할 거야. 나중에 너희를 도와 애도 봐줄 수 있으니 너희는 가정에만 신경 쓰면 돼. 알겠니?” 오민아는 정말 시집가는 기분이 들어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머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민아한테 꼭 잘할게요. 나중에 별장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그때 되면 어머님 아버님도 모시고 같이 살 거예요.” 마홍규는 옆에서 자신의 가슴팍을 두드리며 말했다. 그리고 말할 때 저도 모르게 진태평을 흘끗 보면서 도발하는 눈빛을 보냈다. ‘네 여자 친구가 예쁘면 다야? 차도 없고 집도 없도 적금도 없지. 어떤 여자가 너랑 결혼하겠어?’ 마홍규는 조금 전에 룸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소은설이 밥도 안 먹고 먼저 갔는지 모르지만 진태평이 가짜 여자 친구를 데려온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래, 그래. 그럼 나랑 네 아버님은 앞으로 기대하고 있을게.” 오홍연은 기뻐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진태평은 진송을 안은 채 음식을 집어 주고 있었는데 마홍규의 도발적인 눈빛에 대꾸할 생각조차 없었다. “당연히 저희가 해 드려야죠.” 마홍규는 칭찬을 듣자 갑자기 얼굴이 밝아졌다. 그러나 진태평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는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교화범 앞에서 자랑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걸. 아니면 내 성과가 의미 없어 보이잖아.’ “두 분이 민아를 잘 키워주셨는데 저랑 민아가 두 분께 효도해 드려야죠. 두 분이 젊은이들을 위해서 평생 고생하셨으니 이제 나이가 들면 행복을 만끽해야 하시지 않겠습니까?” 여기까지 말한 마홍규는 진태평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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