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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장

다음 날. 한서아가 화장실에서 맞았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다. 11반. 한서아의 라이벌인 초영은 그 소식을 듣자 바로 반급 학생들에게 밀크티를 시켜주었다. "너무 잘 됐어, 누군가 한서아를 제대로 혼냈어, 이제 다시는 다른 사람 괴롭히지 않겠지." "초영아, 네가 정말 큰 일 해냈어." "한서아가 평소 정말 너무 했어, 역시 우리 초영이가 나아!" "초영아, 이제부터 네가 우리 수장이야~" 반급 학생들은 모두 서로 말을 주고받았고 모두 초영이 한서아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평소 한서아가 사람을 괴롭힐 때 초영이 너무한다고 생각되어 싸우기도 했었다. 한서아도 초영이 꼴 보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두 사람 아버지가 모두 B 시 부시장이었고 모두 차기 시장 후보였고 경쟁하는 사이었다. "나 아니야, 내가 어제 일찍 집에 가서 한서아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을 못 봤어, 정말 아쉽네." 초영은 부정하고는 고소해하며 말했다. "누가 한서아를 때렸는지 알게 되면 내가 그 사람을 수장으로 모실 거야." "당연하지, 완전 영웅이잖아." "이렇게 속이 시원하게 혼냈는데 나도 인정이야!" 초영과 친한 학생 몇 명이 같이 맞장구를 쳤다. 초영은 유지아의 앞에 앉았는데 뒤돌아 말했다. "너희들..." 뒤에 유지아만 있고 나소정이 오지 않은 걸 발견하고 바로 고쳐 말했다. "너도 이제 한서아가 널 괴롭힐 거라고 겁내지 않아도 돼." 초영은 한서아가 유지아를 싫어하는 걸 알고 있었고 한서아가 유지아를 혼내려고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유지아는 어이가 없었다. '한서아 따위가?' - 나소정이 연속 3일이나 학교에 오지 않았고 담임은 병가를 신청했다고 했다. 유지아는 나소정이 일부러 그날에 물었던 질문을 피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전화해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기다릴 수는 없어.' 방과 후, 유지아는 나소정의 집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대문을 나서자 바로 몇 명 남자들이 그녀를 막아섰다. 맨 앞에는 덩치가 크고 양 팔에 문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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