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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장

여러 사람이 이다빈의 길을 막았다. 그리고 방문도 닫혔다. “이 몇 사람으로 제 갈 길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절 너무 우습게 보셨어요.” 박우빈은 옆에 키가 훤칠한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럴 리가요. 다빈 씨 오늘 운이 참 안 좋네요. 오늘 마침 언더그라운드 챔피언, 오천호 씨랑 식사 중이었거든요.” 이 말을 들은 이다빈은 상의를 벗고 탄탄한 몸집을 드러낸 덩치 큰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시선에 오천호는 일부러 자신의 근육을 보여주었다. 이다빈에게 겁을 줄 생각이었는데,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센 척하기는. 이따가 눈물 흘리게 될 거야.’ 박우빈은 오천호를 쳐다보았다. “오천호 씨, 이 여자가 몇 번이고 절 무시했는데, 좀 제압해 주세요. 얼굴에는 상처 내지 마시고요.” “좋아요.” 오천호는 사나운 표정으로 이다빈에게 달려들었다. 이다빈 뒤에 있는 문이 막혀 있어서, 지금으로선 오천호를 해결해야만, 남은 경호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결정을 내린 이다빈은 주먹을 들고 반격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다빈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녀의 작은 주먹은 오천호의 큰 주먹과 비교하면 불쌍할 정도로 작아 보였다. 하지만 바로 이런 작은 주먹이 오천호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찰칵하면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 통증에 오천호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안색도 시퍼레졌다. 아무도 예상 못 한 결과에 주위의 사람들은 입을 쩍 벌렸다. “당신은 제 상대가 아니에요.” 이다빈은 아주 덤덤했다. “주제 모르고 계속 덤빈다면, 더 이상 봐주지 않습니다.” ‘무슨 뜻이야? 그러니까 방금 봐줬다는 거야? 그럴 리 없어. 이 여자의 손도 분명 부러졌을 거야. 아픈데 지금 참고 있는 거라고.’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오천호 씨, 뭘 망설여요. 이 여자도 분명 다쳤을 거예요. 지금 연기하는 거라고요. 마음 놓고 덤비세요. 우리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설마 여자 하나 제압 못 하겠어요?” 박우빈이 옆에서 부채질했다. 오천호도 이 말이 일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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