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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9화 우리는 한 가족이잖아요

원아는 갑자기 문예성이 개인 작업실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이 일로 문씨 집안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가족들이 모두 반대했고, 특히 문 노인은 노발대발하여 예성에게 당장 T그룹에 입사하라고 명령했다. 예성의 뜻에 반대하지 않은 사람은 소남과 원아뿐이었다. 결국, 결정권자는 예성 본인이기 때문이었다. “도련님의 작업실은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함께 할 사람은 이미 구했고, 지금은 사무실을 찾고 있어.” 소남은 그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성의 체면을 생각해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집안의 힘을 빌리지 않고 창업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만약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도와줘요. 우리 회사 위층에 비어 있는 사무실이 있긴 한데, 당신이 도련님에게 알려줄래요?” “오늘 저녁에 한번 말해 볼게.” 소남은 원아 회사가 있는 건물의 임대료가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보, 당신은 정말 착한 것 같아.” “예성은 당신 동생이고 우리는 한 가족이잖아요. 서로 돕는 게 당연한 거죠.” 원아가 말했다. 문씨 집안 사람들은 가끔 자신을 괴롭혔지만, 예성은 항상 원아를 형수로 대하면서 예의를 갖췄다. “당신 말이 맞아.” 소남은 그녀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비록 장인숙과 채은서는 사이가 나빴지만 자신은 예성과 친하게 지내며 사이좋은 형제였다. 그는 원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여유가 되면 송희의 옷 사이즈를 알아봐.” 원아는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알았어요, 사이즈를 알게 되면 내가 연락해서 주문 제작하도록 할게요. 그가 아이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부부는 예성이 사무실 준비로 바빠 송희와 약속한 일에 신경 쓰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두 사람은 송희가 원원의 발레 복을 망가뜨린 일에 대해서는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아는 당연히 이하늘에게는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녀는 너무 도도해서 자신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할 게 뻔했다. 그렇다고 예성에게 물어볼 수는 더욱 없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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