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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2화 원아를 해치려 하는 자는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소남아, 이번 일로 원아는 너무 큰 명예훼손을 입었어서, 더는 두고 볼 수가 없구나. 원아가 너와 결혼 한 후로 나쁜 일이 끊이지 않는 걸 보니 참 속이 상한다. 네가 우리 딸을 보호할 능력이 힘들면 아버지인 내가 하마.” 임문정은 딸의 고생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더욱이 임영은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로 원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졌다. 목숨보다 귀한 딸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어쨌든 원아는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고, 오랜 세월 부모없이 고생하며 지낸 데다 현재도 이렇게 힘든 일이 연달아 생기니 아버지인 그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딸은 오히려 그런 아버지를 위로하는 착하고 따뜻한 아이였다. 문소남은 속으로 생각했다. ‘장인어른이 지금 나한테 따지고 싶으신 거구나! 아무래도 이번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 것 같아.’ 그래서 소남은 지금 현재 상황과 자신이 갖고 있는 계획 등을 임문정에게 숨김없이 다 말씀드렸다. 그는 소남의 말을 듣고 나자, 굳어 있던 얼굴에 비로소 옅은 미소가 번졌다. “괜찮은 계획이야. 선견지명이 있어.” 그는 소남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이번 사건이 그저 단순한 사고이며, 원아가 우연히 얽히게 된 거라고 생각했다. 상대방이 자기 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킬러까지 동원했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만약 소남이 앞일을 예측하지 못하고 유미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 원아는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갇혀 있을지도 몰랐다. 임문정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 갑자기 도마를 내려쳤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배후에 있는 놈들을 절대 가만두지 않겠어!” ‘나를 바보로 생각하나 보지?’ ‘내 구역에서 감히 내 딸을 모함하려 들어? 이건 나를 무시하는 것과 같아!’ 소남은 오히려 침착한 모습이었다. 그의 눈빛에 음험한 빛이 감돌았다. “반드시 배후의 인물을 잡아낼 테니 그때 장인어른께서 협조해 주세요.” “감히 내 딸을 해치려는 자는 절대 그냥 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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