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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3화 나는 그 사람들을 전부 용서하지 않을 거야

기자가 던진 마이크는 정확히 원아의 머리에 부딪치며 이마에서 새빨간 피가 흘러내렸다. 그녀는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사모님!” 민석은 다급히 소리쳤다. “사모님, 실례하겠습니다.” 그는 얼른 원아를 안아 올렸다. 멀리 서서 지켜보고 있던 장나라는 민석이 허둥지둥 원아를 안고 가는 것을 보며 말했다. “이렇게 쓰러지면 오히려 그녀에게 유리해.” 변호사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장나라 씨, 운전기사가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았어요.” 장나라는 험상궂은 얼굴로 소란스러운 상황을 지켜보며 반드시 원아를 없애고 문소남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원아가 깨어났을 때 그녀는 그린하우스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 이마의 통증에 그녀는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엄마, 깨어났어요? 너무 무서워요.” 헨리는 침대 옆에 엎드려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사모님, 깨어나셨습니까?” 가정부는 원아가 깨어난 것을 보고 기쁜 얼굴로 일어났다. “대표님께 알리러 갈게요.” 원아는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아이들이 침대 옆에 서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아이들…….” 그녀는 입을 열자마자 헛구역질을 했다. “엄마, 여기다 토해요.” 원원은 미리 준비해 둔 대야를 들고 건넸다.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토끼 눈처럼 새빨개졌다. 원아는 속이 텅 비어 있던 탓에 아무것도 토하지 않았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서 울먹이는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리 착한 아가들…….” 원원과 헨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훈아는 사나이 답게 울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이 엄마는 약간 뇌진탕이 있다고 했어요. 그러니 함부로 움직이지 마세요.” 원아는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 훈아, 동생들을 데리고 나가 있을래?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잘 돌봐 줄 수 있지?” 그녀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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