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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7화 그녀는 문소남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었다

원아는 휴대폰을 손에 든 채 소남에게 안겨 있었다. “여보.” 그는 끈적끈적한 목소리로 말하며 그녀를 품 안에 꼭 끌어안았다. 그녀는 포옹의 강도가 세지자 두 손을 그의 팔에 걸치고 애교부리듯 말했다. “당신 일은 다 끝났어요?” “아니, 장인, 장모님이 뭐라고 하셨어?” 소남이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풍기는 샴푸 향을 맡으며 기분이 상쾌해졌다. 원아는 부드럽게 웃으며 몸을 돌려 두 손으로 그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소남의 깊은 눈동자는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며 그녀의 얼굴과 웃음까지 그 속에 새겨 넣으려는 듯했다. “아빠, 엄마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어요. 내 곁에는 당신이 있잖아요.” 원아는 그의 가슴에 밀착해 있었는데, 그와 맞닿은 볼이 화산처럼 뜨거웠다. 소남은 자신을 믿고 있는 그녀의 말에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를 번쩍 들어서 안았다. “아, 소남 씨!” 원아는 갑자기 몸이 공중으로 붕 뜨면서 자기도 모르게 그의 목을 감싸 안았다. “여보, 늦었으니 이만 자러 가자.” 소남은 그녀를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원아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 위에 엎드렸다. 눈앞의 그는 흥분된 모습이었다. 원아는 꼼짝 않고, 소남의 눈동자를 보며 모르는 척 말했다. “소남 씨, 쉰다고 하지 않았어요? 이게 어떻게 쉬는 거예요? 졸리지 않으면,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내가 당신을 도와 줄게요…….” 키가 큰 소남은 아담한 그녀를 차마 누르지는 못하고 두 손을 그녀 몸 양쪽으로 짚은 후 한 쪽에 기대고 누웠다. 원아는 그저 조금 움직일 수 있었을 뿐, 빠져나갈 틈은 전혀 없었다. 그는 원아의 얼굴 가까이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말했다. “그럼 이제 쉬자.” 원아의 열린 입술은 곧 소남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으음…….” 원아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소남은 뜨거운 키스를 퍼부으며 달콤함을 만끽했다. 원아는 서재에 들어가기 전에 우유를 한 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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