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7화 우리 와이프는 역시 복이 많았다
‘원아가 아무리 아르툠의 사랑을 받는다 해도 그녀는 이미 몸이 더럽혀진 여자일 뿐이야!’
카시안은 눈에 붕대를 감은 채로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문소남과 원아가 있는 쪽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아르툠, 원아가 다른 남자와 관계하는 영상을 봤어? 아직 못 봤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침착할 수 없지?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관계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있겠어!? 안 그래!? 당신도 그녀의 멋진 영상을 한 번 봐봐! 하하하!”
원아는 그런 그녀를 연민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카시안, 당신은 아직도 내가 강간을 당했다고 생각해? 머리도 좋다면서, 왜 그렇게 밖에 생각을 못하지? 내가 정말 남자에게 강간당했다면, 지금 네 앞에 서 있을 수 있었겠어? 진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정말 실망할 거야. 나는 강간당한 적이 없으니까.”
카시안의 몸이 굳어졌다.
“거짓말이야! 분명히 똑똑히 들었어. 네가 절망하며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말이야. 그럴 리가 없어…….”
소남은 표정이 어두워지며 원아를 안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가 웃으며 괜찮다고 표시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당신이 들은 그 소리들이 정말로 내가 당하는 소리라고 생각 했어? 보이지도 않는데? 그런 간단한 소리로만 하는 연기는 별로 어렵지 않았어.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겠지? 당신이 너무 자만했던 게 문제였어.”
“말도 안 돼. 모든 사람이 그 소리를 들었어. 네가 이렇게 변명한다고 해서 더러움을 씻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날 밤, 네가 당했을 때 내던 방탕한 소리와 옷이 찢기는 소리를 우리 모두 똑똑히 들었단 말이야! 더 이상 무엇을 변명하려 하지 마. 아르툠은 너 같이 몸을 버린 여자를 원하지 않을 테니!”
철썩-
카시안이 점점 말을 험하게 하는 것을 보고 원아는 그녀의 뺨을 때렸다.
“억지 부리지 마. 당신 솔직히 그날 녹화된 영상이 궁금하지? 그럼 보여주지. 아니, 당신은 이제 볼 수 없지? 그럼, 잘 들어봐.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이야.”
그녀는 마이크로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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