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8화 아들에게서 돈을 받을 방법을 찾아야 해
별장.
산들바람이 불어와 거실 양쪽에 길게 늘어진 비즈 주렴이 가볍게 흔들렸다. 그것은 집안의 으리으리한 장식과 잘 어우러졌다.
투명하고 우아한 크리스탈 장식과 금빛 프레임의 가구 그리고 우아한 꽃 장식은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다.
이 별장은 장인숙이 구입한 개인 재산이었다.
문소남은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 그녀에게 많은 재산과 T그룹 주식 일부를 남겼다. 하지만 당시 장인숙은 자신에게 너무 적은 배분을 해줬다고 불평하며 원아를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 그녀는 심지어 언론사를 대동해 문 노인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하지만, 결국 원아에게 쫓겨났고 문 노인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심지어 문 노인은 언론 앞에서 장인숙이 계속 소란을 피우면 배분한 재산마저 빼앗겠다며 협박했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났지만 자신에게는 실권이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원아는 물론 문 노인 역시 그녀보다 힘이 있는 자들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받은 돈으로 호화로운 별장을 구입했고, 또 수십 억을 들여 인테리어를 호화롭게 바꾸었다.
그리고 나머지 돈은 모조리 자신을 위해 썼다.
그녀가 받은 재산은 보통 사람들은 평생을 써도 다 쓰지 못할 만큼 많은 것이었다.
장인숙은 명품을 구입하고 귀부인들과 교제하며 돈을 헤프게 쓰고 허영심을 부리다가, 2년만에 소남이 남겨준 유산을 거의 다 써버렸다.
이 별장에는 뷰티룸으로 개조된 큰 방이 있는데, 그 안에는 각종 미용 장비가 모두 갖춰져 있었다.
장인숙은 미용 침대에 누워 피부관리를 받는 중이었다. 그녀 곁에는 피부관리를 담당하는 젊고 예쁜 쌍둥이 자매가 있었다. 언니의 이름은 예은이었고, 동생은 다은이었다.
언니 예은은 몸매가 늘씬하고 눈이 총명해 보였다.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장인숙의 어깨와 목을 마사지하고 있었다.
키가 작은 여자는 동생 다은으로, 그녀는 장인숙에게 줄 차를 우려내고 있었다. 또, 그녀를 위해 귤 껍질을 벗기고 입에다 하나씩 넣어 주었다.
이 쌍둥이 자매는 장인숙이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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