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740화 어디선가 나타난 미소년

원아는 임씨 저택에 돌아가 헨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려 다가 딸 원원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매우 다급한 목소리였다. “원원 어머니, 오늘 미술 선생님이 학급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서 그림을 그렸는데, 원원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전화 연결도 되지 않는데 혹시 집에 돌아갔나요?” “원원이 연락이 안 된다고요?” 원아는 너무 놀라 휴대전화를 떨어뜨릴 뻔했다. 그녀는 즉시 자기 집과 고택에 전화를 걸었지만, 양쪽 모두 원원의 소식을 알지 못했다. 원아는 그제야 정말 큰일이 났음을 알아차렸다. 원원이 유괴됐을 가능성도 있는데, 유괴된 아이는 팔리거나 장애인이 되거나 장기가 적출될 수도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자 원아는 온몸의 피가 굳는 것 같았다. 그녀는 부랴부랴 훈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동생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 훈아는 당황하지도 않고 오히려 원아를 위로했다. “엄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원원은 똑똑한 애예요. 아마도 노는 데 정신이 팔려서 길을 잃었는지도 모르니 선생님께 그림 그리던 곳 근처를 잘 찾아보라고 하세요. 혹시 아빠에게 연락했어요?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으니 원원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원아는 급히 문소남에게 연락하여 딸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경찰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원원이 사라진 곳을 수색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송현욱에게 연락해 최근 암시장에 예쁜 어린 여자아이가 경매되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경찰과 조직폭력단이 동시에 비밀리에 출동하였는데, 문씨 집안의 사랑스러운 딸이 실종과 관련해 A시의 인심이 흉흉해져 무슨 사고라도 난 것은 아닐까 의심했기 때문이었다. …… 문씨 집안의 모든 사람이 애타게 원원을 찾고 있을 때, 그녀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다. 같은 시각, 꽃밭. 주변은 온통 푸르른 나무로 울창했고 꽃들도 가득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내는 중에 작은 몸 하나가 꽃바다에 잠긴 채 화판 앞에 서 있었다. 그녀는 작고 야무진 손으로 아름다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