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724화 잘생기고 멋진 모습이 대표님과 똑같아요

원아는 병원으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원민지는 그녀의 만류에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문소남은 쌍둥이를 학교로 돌려보낸 뒤, T그룹으로 향했다. …… 원아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직 정신이 들지 않은 원 노인을 동준이 곁에서 지키고 있었다. 그녀는 그런 동준에게 감사하며 할아버지를 바라봤다. “감사합니다, 동 비서님. 너무 폐를 끼쳤어요. 소은 언니가 집에서 혼자 두 아이를 돌보려면 힘들 테니 얼른 가세요.” 그녀는 동준에게 매우 미안했다. 비록 그는 비서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텐데 매번 이런 일로 도움을 받자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더군다나 지금 그는 주소은과의 사이에 아이가 둘이나 있어 매일 바쁘게 보냈기에 앞으로는 최대한 그를 귀찮게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동준은 원 노인을 한 번 쳐다보고 그의 병세가 안정된 것을 보고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원 대표님, 그럼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주세요.” “그럴게요.” 동준이 떠난 후, 원아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원 노인의 손을 잡았다. “할아버지, 죄송해요. 제가 계속 곁에 있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녀의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링거액이 떨어지며 나는 그 작은 소리뿐, 원 노인은 여전히 의식이 없었다. 사윤은 원 노인이 완전히 깨어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혼수상태에 있을지라도, 자주 말을 걸어주면 병세가 회복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원아는 사윤의 조언이 기억이나, 그녀는 할아버지가 듣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손을 살며시 잡고 계속 말을 했다. 대부분 어린 시절 이야기였다. 원아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손에서 컸다. 그래서 늘 그의 곁을 따라다녔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정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때, 그녀는 그런 시간의 소중함을 전혀 몰랐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다고 생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