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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0화 이건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발견이다

영은은 원아의 다리가 지켜졌다는 말을 듣자 얼굴이 굳었다. 하지만 아이는 그렇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는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영은은 여전히 눈썹을 잔뜩 찌푸린 채였다. “그 여자 배 속에 있는 아기가 죽은 게 확실해?” 요염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당연하지. 확실해! 병원 산부인과 과장이 나랑 사이가 좋거든. 그녀가 거짓말을 할 리는 없어. 그럴 배짱도 없고. 걱정하지 마. 원아의 아이는 완전히 사라졌어.” “임산부의 체질은 원래 보통 사람보다 더 못한 법이야. 잘못 넘어지기만 해도 아이가 잘못될 수 있는데, 하물며 그렇게 큰 사고를 당했는데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겠어? 어떻게 다리는 지켰다고 해도 아이는 그럴 수 없었을 거야. 아무튼, 이번 수술로 원아는 다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을지도 모른대!” 요염의 말을 들은 영은은 미소를 지었다. 원아가 평생 아이를 낳지 못할 것을 생각하자 기분이 상쾌해졌다. “원아는 아직도 병원에 있어?” 영은이 인상을 쓰며 비꼬듯 물었다. 이런 솔직한 모습은 오직 요염 앞에서만 드러낼 수 있었다. 요염이 즉시 대답했다. “아니, 어제 퇴원했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어. 참! 너 지금 문 대표님과 사귀는 거야?” “응, 지금 그는 내 약혼자야.” 영은은 소남을 떠올리자 수줍은 듯 얼굴을 붉혔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요염의 눈빛은 동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개탄하는 것 같기도 하며 복잡했다. “무슨 눈빛이 그래? 우리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나 정도 외모와 재력 그리고 집안이면 됐지. 나 아니면 대체 어떤 여자가 그에게 어울릴 것 같은데?” 영은은 그녀의 눈빛에 기분이 상해서 사나운 눈초리로 노려보았다. 요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실, 그녀는 영은에게 원아가 입원해 있는 동안 문소남이 내내 병원에 함께 있으면서 그녀를 돌보았다고 말하려고 했으나 입을 다물었다. 영은은 자신을 그저 말 잘 듣는 개처럼 여겼다. 요염 역시 영은 앞에서는 아무 존중도 받지 못한다고 느낄 정도였다. 자신이 영은을 위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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