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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장 원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다

슬라이드의 설계 견본은 별빛으로 가득한 하늘 아래 우뚝 솟아 있는 초고층 빌딩의 모습이다. 웅장함을 뽐내는 그 화려한 디자인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빌딩이었다. 빌딩 전체 디자인이 신비스러우면서도 세련되었다. 빌딩 위에 부조된 디테일한 문양의 반복 패턴이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관건은 이 빌딩이 이동, 회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리 패널로 뒤덮인 빌딩 외벽은 도시 전체의 윤곽을 거꾸로 비고 있어, 정교하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예술품 같았다. 디자이너들 몸 속에서 뜨거운 피가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다투어 칭찬하기 시작했다. 문소남이 책상을 두드리자 회의실 안이 점차 조용해 갔다. 문소남은 펜으로 슬라이드를 가리키며 통해 말했다. 나지막하면서 매력적인 음성이 사람들의 귀에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그가 피가 흥분한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이 환상적인 고층 빌딩은 내가 직접 설계한 것입니다. 미래 건축 발전의 추세이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디자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어떤 의견이든 좋습니다. 누가 먼저 말하겠습니까?” 예상치 못하게도 이 고층 빌딩이 대표가 직접 설계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디자이너들의 눈에는 감탄과 존경의 빛이 가득했다. 세계 10대 설계사 중 한 명이기도 한 대표는 매번 내놓는 작품들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다만 요 몇 년간은 T그룹 바쁜 업무로 인해 설계한 작품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그의 설계 디자인을 보니, 과연 타고난 재능 자체가 남달랐다! 그의 말에 방금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던 사람들이 즉시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다들 대표에게 찬양의 뜻을 표하고 싶었지만, 모난 돌이 정을 맞는 법이다. 만일 대답을 제대로 못한다면 이렇게 많은 디자이너들 앞에서 무슨 창피를 당하겠는가? 그래서 아무도 먼저 나서려 하지 않았다. “서현 팀장, 당신이 건축설계팀 팀장이니, 이 질문에 대답해 보시죠.” 문소남은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지명하기 시작했다. 조금 전 원아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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