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화 문소남도 부잣집 망나니다
남편이 자신을 욕하는 것을 듣고 박영란은 더욱 심하게 울었다.
한참을 울다가 박영란은 장인덕을 노려보았다.
"지금 내가 아들을 잘못 가르쳤다고 탓하는 거야? 당시에 당신은 뭘 했는데? 하루 종일 돈 버는 일밖에 모르고, 밤에 돌아오지 않거나, 매일 출장이나 가고, 아이는 나한테만 맡겨놓고 키우라 그러고. 당신도 아들이 어떤 성격인지 알잖아. 내가 이 녀석을 통제할 수 있냐고?"
“나도 우리 가족을 위해 돈 버는 것잖아? 당신은 일도 안 하는데, 내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당신 두 모자를 그냥 굶겨 죽여?” 장인덕이 말했다.
이렇게 볓 년 동안 그는 줄곧 식구들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는데, 아내는 그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불평한다. 그가 어떻게 화를 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부모들의 말다툼 소리에 장정안이 서서히 깨어났다.
서로 원망하며 싸우는 부모를 보고, 그의 원래 아프던 머리가 갑자기 더 심하게 아팠다!
"그만 싸우세요. 저 좀 푹 쉬게 해주시면 안 돼요?” 장정안이 짜증 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철이 들었을 때부터 그의 부모는 말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작게는 꽃병을 깨뜨리고, 크게는 거의 온 집이 부서질 뻔했으며, 심지어 서로 치고받고 싸우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그들의 나이가 들수록 그들의 싸움은 약화되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졌다.
이것은 그가 어릴 때부터 건들거리는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누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모님이 끊임없이 서로를 욕하는 소리를 듣고 싶겠는가?
"아들, 괜찮아? 왜 또 다쳤어? 밖에서 일을 저지르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너 좀 봐.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또이렇게 다쳤는데.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아?" 박영란은 말하면서 또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다.
장인덕은 그저 한숨만 쉬었다. 그는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않는 아들을 바라보며, 이 말 안 듣는 녀석을 때려죽이고 다시 사고를 못 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끼치지 못하게 하고싶지 않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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