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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2화 혼자 걸을 수 있겠어요?

에런은 소남의 상태를 보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 “보스, 조금만 더 버티세요.” 그는 말이 끝나자마자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차를 빠르게 몰았다. 한편, 별장 안에서는 장인숙이 모니터를 통해 에런이 소남을 데리고 떠나는 모습을 보며 이를 악물었고, 눈은 정희를 향해 불타오르고 있었다. 정희는 겁에 질린 얼굴로 몸을 움츠리며 작게 말했다. “사모님...” “닥쳐!” 장인숙은 그녀의 말을 가로막으며 분노를 터뜨렸다. “네가 그 자리에서 꾸물대지 않았더라면, 에런이라는 놈이 소남을 데려갈 수 있었겠니?” ‘정희가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소남이를 위층으로 데리고 올라가기만 했어도, 내가 에런이라는 놈을 어떻게 해서 든 막을 방법을 찾았을 텐데.’ ‘계획을 제대로 실행도 못 해 보고, 소남이를 에런에게 뺏길 줄이야.’ “문 대표님은 눈빛이 너무 무서웠어요. 정말 절 죽일 것만 같아서...” 정희는 기가 죽어 변명했다. ‘문소남이 날 산 채로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하고 있어서 너무 무서웠어.’ ‘난 저렇게 대단한 인물을 접해본 적이 없어...’ “그래서? 이젠 어쩔 거야? 이 일만 잘 해결됐으면 넌 이미 소남이 여자가 됐을 텐데. 그만한 일로 일을 그르쳐? 이제 이 계획은 완전히 망쳤어. 소남이는 나를 믿지 않을 뿐 아니라, 너도 이제 끝이야.” 장인숙은 가정부 채림이 없자, 말조차 거칠게 내뱉었다. 정희는 눈물이 차올라 울먹이며 말했다. “정말 그땐 무서웠다고요. 채림 씨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했잖아요. 사모님, 저를 너무 탓하지 말아주세요.” 장인숙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조금만 더 용기를 냈다면 채림이가 나설 필요도 없었을 거야. 내가 말했잖아. 소남이의 여자가 되고 싶다고. 그리고 채림이가 소남이랑 자고 싶어 했어? 아니잖아. 네가 소남이랑 자고 싶어 했지.” 장인숙은 속으로 소남이 깨어나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점점 더 불안해졌다. 장인숙은 한숨을 쉬며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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