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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6화 먹자골목

“알겠어요. 제가 만약 곤란한 일이 생기면 꼭 염 교수님에게 도움을 청할게요. 그때 돼서 교수님 갑자기 모르는 척하며 귀찮아 해 하면 안돼요. 아시겠죠?” 비비안은 장난스럽게 말했다. “귀찮아 하지 않을 거예요.” 원아는 미소 지으며 우유를 한 모금 마셔 갈증을 풀었다. 비비안은 시간을 확인하고는, 이미 점심시간이 된 걸 알고 일어나며 말했다. “염 교수님, 오늘 정말 큰 도움을 줬으니까 제가 점심을 살게요.” 원아는 시간을 확인한 뒤, 비비안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고 일어났다. “좋아요, 그럼 장소는 제가 정 해도 될까요?” “그럼요. 문제없어요!” 비비안은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여기는 염 교수님이 더 잘 알잖아요. 제가 고르는 것보다 교수님이 정한 곳이 분명히 더 맛있을 거예요.” 원아는 비비안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사실 나도 밖에서 자주 먹지 않아요. 그리고 나도 비비안 씨보다 반년 먼저 이 도시에 왔을 뿐이에요. 그래도 내가 비비안 씨한테 미리 대학 생활을 경험하게 해 줄게요. 지금은 학생들이 방학 중이라서 선택의 폭이 넓진 않을 거예요.” “그럼 우리 어디로 가요?” 비비안은 궁금해했다. “가보면 알아요.” 원아는 말하며 비비안과 함께 아파트 아래로 내려갔다. 차에 타고 나서 원아는 성준에게 차를 성명대학교 근처의 ‘먹자골목’으로 가달라고 했다. 대학가 근처라 상업적 기회가 많아 시에서 특별히 ‘먹자골목’을 조성했다. 대학생들은 시내로 나가지 않고도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비비안은 차에서 내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여기가 어디예요?” “여기는 ‘먹자골목’이에요. 저기 끝에서 왼쪽으로 돌면 비비안 씨가 다니게 될 성명대학교가 있어요. 학생들은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많은 걸 해결해요. 지금은 방학이라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아직 영업하는 곳들도 있어요. 한 군데 골라서 우리 같이 먹어보죠.” 원아는 비비안의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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