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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5화 그걸 어떻게 아셨나요?

이강은 잠시 그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그는 일할 마음이 없었다. 그는 다리를 꼬고 소파에 앉아 직원에게 물었다. “여기 마실 거나 먹을 거 있어요?” “네, 선생님. 잠시 앉아 계시면 제가 가지고 오겠습니다.” 직원은 예의 바르게 답했다. 이강은 고개를 거만하게 끄덕였다. 돈을 받으러 온 김에 먹을 것도 덤으로 얻어먹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잠시 후, 직원은 커피 한 잔과 다과를 내왔다. 이강은 직원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다과를 집어 들었다. 작은 크기였지만 맛이 좋았고, 몇 조각 더 먹으면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원은 이강이 몇 날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는 모습을 보며, 잠시 고민하다가 다과를 더 가져왔다. 이 다과들은 원래 회사에서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된 것들로, 가격도 꽤 나갔다. 여기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신분이 높은 분들이라 이 다과들을 거의 먹지 않고, 단지 회사의 이미지를 위한 장식처럼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강 같은 사람은 처음이었다. “여기 놓으세요.” 이강은 직원이 더 많은 다과를 가져오는 걸 보며 눈을 반짝였다. 방금 가져온 것들은 간신히 배를 채웠지만, 전혀 배부르지 않았다. 지금 가져온 것들까지 먹으면 제대로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원은 다과를 내려놓고 물러났고, 이강은 계속해서 먹었다. 5분 후, 그는 모든 다과를 다 먹어치우고 트림을 하며 직원에게 말했다. “여기 다과들, 먹을 만하네요.” 직원은 약간 민망해졌다. 이강은 마치 이곳이 자기 집인 양 전혀 거리낌 없이 다과를 먹어치웠고, 먹은 후에는 평가까지 하고 있었다. 직원은 다과의 포장을 정리해 쓰레기통에 버리려던 찰나,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직원은 나가서 잠시 상황을 보고, 이강에게 돌아와 말했다. “이강 선생님, 송 대표님께서 회의를 마치고 오셨습니다.” 이강은 이 말을 듣자마자 급히 입가의 부스러기를 닦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현욱이 들어와 보니, 이강이 허리를 세우고 올곧게 소파에 앉아 있었다. 현욱은 냉랭한 표정으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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