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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2화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T그룹. 동준은 에런을 소남의 대표실 문 앞까지 데려왔다. “에런, 대표님이 기다리고 있어.” “고마워, 그럼 일단 들어가서 보고할게.” 에런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문을 두드렸다. “들어와.” 소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런은 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닫은 후 바로 그의 맞은편에 앉았다. “보스, 성과가 있었습니다.” “말해봐.” 소남이 말했다. 에런은 한 묶음의 서류를 건네며 말했다. “이건 소세아에 대한 자료입니다. 이 사람은 M국에서 임영은과 알게 되었고, 이후 임영은이 몰래 귀국하면서 둘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소세아가 페트르의 일을 맡으면서 다시 A시에 왔고, 임영은과 다시 연락이 닿았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병원에 있는 임영은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소남은 세아의 자료를 훑어보았다. 평소 같으면 그저 평범한 여자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그녀가 페트르와 함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에런에게 이 같은 조사 지시를 하게 만든 이유였다. “네, 그렇습니다.” 에런은 핸드폰을 꺼내 소남에게 건넸다. 시간이 촉박해 부하들이 보내준 사진을 출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게 찍은 사진들입니다. 소세아는 최근 며칠 동안 병원의 VIP 병동에 계속 출입하고 있습니다.” 소남은 서류를 다시 에런에게 건네주며 물었다. “수상한 점이라도 발견했어?” “수상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소세아와 임영은은 과거 경쟁 관계였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틀 연속으로 병문안을 갔다는 것은,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에런은 자신의 의심을 전했다. 경험상 사이가 나빴던 사람들이 매일 만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소남은 조용히 눈을 들어 물었다. “임영은 오늘 상태는 어때?” “그건, 배 선생님과 지금 통화가 안 돼서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바쁘신 것 같습니다.” 에런은 말했다. 영은의 건강 상태는 주로 사윤이 그들에게 알려주곤 했다. 그래서 영은이 응급실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소남 쪽에서 바로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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