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2화 문소남을 걱정하고 있는 원아
“문 대표님, 그냥 여기 계세요.”
비비안은 바로 막았다. 왜냐하면, 도둑을 잡는 것을 도와주는 손님이 어디 있는가.
“문 대표님, 레이를 믿어주세요. 레이는 이번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어요. 하물며 이 별장은 이미 백여 년이 되었어요. 지도가 있어도 처음 온 사람은 길을 잃기 쉬워요. 게다가 문 대표님 다리도 다치셨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있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원아도 비비안의 말을 따라 말했다.
“대표님, 우리는 레이 사장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남은 눈살을 가볍게 찌푸렸다. 비록 현재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원아의 진실한 사랑을 느꼈다.
‘원아가 지금 날 걱정하고 있어...’
소남은 한동안 원아를 바라보며 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내 다리는 지금 불편하고, 실제로 레이에게 가더라도 몇 가지 아이디어 만 줄 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아.’
‘일단 정말 싸움이 벌어지면 레이는 날 보호해 줄 사람도 찾아야 하고... 여기에 머무르는 편이 레이에게 짐이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원아를 옆에 두고 계속 지켜볼 수도 있을 거고...’
소남은 바로 결정을 내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같이 들어가죠.”
비비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동준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분명히 눈에 띄게 긴장이 풀어진 사람은 원아였다.
모두가 함께 원아 방으로 들어갔다.
비비안은 경호원들도 따라 들어오게 한 다음 문을 닫고 세심하게 잠갔다.
그녀는 핸드폰을 한번 보고 말했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레이가 저에게 전화할 거예요. 여러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고마워요.”
소남이 고개를 끄덕였다.
비비안은 오히려 쑥스러워했다.
“문 대표님, 그런 말씀 마세요. 저희는 손님들이 저희 집에서 잘 쉬고 가셨으면 했는데, 오히려 이런 일을 당하게 되어 편히 잠도 못 자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 사람들, 날 노리고 왔을지도 몰라요.”
소남이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하필 오늘 밤을 골랐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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