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7화 원아의 죄책감
안드레이는 김유주의 아름다운 입술을 보고 사악하게 웃었다.
“넌 입술이 참 예쁜 단 말이야, 네가 행복하니까 나도 행복하게 해줘야지.”
김유주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얼굴의 홍조를 띠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자기도 참... 싫어.”
“왜? 더 많은 돈을 원해?
안드레이는 그녀의 손을 잡고 떠나지 못하게 했다.
김유주는 눈을 깜박이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돈, 당연히 원하죠. 근데 자기가 날 자기사업에 끼워주지 않잖아요. 그럼 난 어쩔 수 없이 자기한테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날 제대로 행복하게 해 줘. 내가 행복해야 너한테 더 많은 돈이 생기지.”
안드레이는 대단히 노골적으로 말하면서 바로 일어서서 김유주를 끌고 침실로 들어갔다.
...
다음날.
원아가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때 동준과 티나가 모두 거실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교수님, 좋은 아침입니다.”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이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네. 좋은 아침이에요. 두 분 지금...”
원아는 이런 광경을 보면서 단번에 알아차렸다.
“혹시 R국 그 프로젝트 입찰사업계획서가 완성됐어요?”
“네, 곧 완공될 예정이라 티나 씨와 제가 대표님 일을 도와드리러 왔습니다.”
동준은 몇 달 만에 드디어 이 프로젝트 입찰사업계획서를 완료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지금 T그룹 전체는 여전히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 만약 이번 입찰사업계획서가 잘 되어서 T그룹이 R국의 프로젝트를 따내게 된다면, 그 후에는 다시 새로운 바쁜 시즌이 올 것이다.
따라서 단지 잠시 숨을 돌릴 기회일 뿐이고, 게다가 T그룹도 다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럼 대표님은 일어나셨나요?”
원아는 어젯밤에 별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났지만, 소남이 일어났는지는 잘 몰랐다.
“이미 일어나셨어요. 그리고 지금 이모님은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준이 대답하며 원아에게 제안했다.
“교수님, 만약에 할 일이 없으시면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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