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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미쳤나 봐?

원아는 지하철을 탔다. 문소남의 아파트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그녀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문소남이 조용히 뒤에서 따라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 지하철이 출발하고 몇 정거장을 지나서 마침내 원아의 아파트가 있는 역에 도착했다. 원아는 내려서 출구로 걸어갔다. …… 아파트 단지. 원아는 경찰도 보았고 동준 비서도 보았다. 그녀는 동준 비서를 향해 걸어갔고, 동준도 그녀를 본 후 담배 피우는 동작을 멈추고 그녀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는 그녀가 대표와 함께 있는 줄 알았다. "감사합니다, 동 비서님. 힘드셨죠? 돌아가서 쉬세요." 원아는 감사한 마음과 진실한 태도로 말했다. 동준은 스스로를 늘 문소남의 일을 대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감사 인사를 받는 것은 민망하고 어색했다. "힘들지 않습니다. 만약 감사해야 한다면 대표님께 하셔야죠." 그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자기 대표의 호감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애썼다. "원아 씨!" 주소은이 노트북을 안고 차에서 내렸다. 원아는 고개를 들어 주소은을 바라보았다. 동준이 주소은을 보고 말했다. "주소은 씨는 원아 씨와 함께 위층으로 올라가세요." 주소은은 동준의 뜻을 이해했다. 할아버지가 실종되었으니, 원아는 손녀로서 틀림없이 마음이 초조할 것이다. 그녀는 원아와 사이가 좋은 여자 동료였고, 와서 함께 있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좀 전까지 원아는 집에 없었고, 원아가 대표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안 그녀는 남아서 자기 일을 하면서 틈틈이 동준을 돕고 있었다. "가요, 여기는 동 비서님께 맡기면 돼요." 주소은이 원아를 불러 함께 올라갔다. 원아는 문을 열고 썰렁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앉으세요." 원아는 주소은을 소파에 앉게 한 후, 주방으로 가서 물을 끓여 마시려고 했다. 주소은은 너무 바빠 일을 하면서 고개도 들지 않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괜찮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할아버지가 돌아오셨는데, 오히려 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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