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1화 원아의 친아들
알렉세이는 원아의 말을 듣고는 다급히 물었다.
“로라가 문소남의 사람들에 의해 강금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생각이 맞는 것 같았다.
소남은 공포의 섬에서 돌아와 에런과 데릭에게 합법적인 신분을 주었다. 두 사람이 마음대로 외출하지 못할 이유도 없는데 왜 별장에서 나오지 않겠는가?
지금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소남이 그들에게 임무를 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로라를 감시하는 것이었다. 분명히 로라는 자신의 가짜신분을 소남에게 들켰을 것이다.
“지금 바로 알아볼게요.”
로라의 출국 기록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다.
원아가 다시 말했다.
“로라의 여권 번호를 보내줄게. 하나하나 찾을 필요 없어.”
“네.”
알렉세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일도 공포의 섬에 관한 일이니 확실히 조사해 앞으로 원아 아가씨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유익하도록 해야 했다.
만약 문소남이 공포의 섬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알렉세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두 가지였다.
마트베이의 세력이 문소남과 송현욱의에 의해 완전히 장악된 후로 안드레이는 더욱 조심스러워졌고 부하들에게 조용히 임무 수행을 할 것을 지시했다. 아무도 공포의 섬이라는 이름을 이야기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문신뿐이었다.
원아를 제외하고 공포의 섬에서 나온 사람들은 다 같은 문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스로 새기고 싶은 곳을 선택할 수 있었다.
안드레이가 왜 유독 원아에게만 문신을 새기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었다. 앞으로 그녀가 일을 할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원아는 알렉세이가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켜는 것을 보며 저녁을 준비하러 주방으로 들어갔다.
음식 준비가 다 될 무렵, 알렉세이도 프로그램도 만들어 상대방의 시스템을 해킹하고 있었다. 조금 있으면 일요일 출국자 명단을 정리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식사 중일 때 원아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녀는 낯선 전화가 뜨는 것을 보고 알렉세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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