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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2화 난 문 대표님이 무섭지 않아

문소남은 차문 옆에 서서 염초설을 기다렸다. 그녀가 가까이 오자 소남은 차 문을 열어 주었다.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남의 체취가 원아의 코 속으로 들어왔다. 헨리가 차 안에서 원아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초설 누나’를 보니 신이 난 듯했다. “누나, 빨리 타요!” 원아는 소남의 다친 손을 바라보았다. 주위가 어두워서 얼만큼 다쳤는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몸을 숙이고 차에 탔다. 소남도 반대쪽으로 올랐다. “호텔로 돌아가자.” 그가 지시했다. “네.” 차는 곧 호텔로 향했다. 헨리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빠를 바라봤다. “아빠, 아파요?” “아니, 괜찮아.” 소남은 다친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헨리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아빠, 아까 정말 멋졌어요. 물론 누나는 더 멋졌고요.” 아까 그들이 호텔 근처로 왔을 때 동준이 먼저 이상한 상황을 감지했다. 그리고 차가 멈추자마자 소남이 차문을 열고 나가 그들에게 달려갔다. 헨리는 차 안에서 그 장면을 보면서 아빠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고마웠어요.” 원아가 담담히 말했다. 사실, 아까 그 두 남자는 원아에게 상대도 되지 않는 일반인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소남의 출현으로 오히려 그 상황이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윌리엄이 칼만 휘두르지 않았어도 그녀는 실력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다. 소남은 그녀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전에 헨리가 ‘초설 누나’의 싸움 실력이 괜찮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혼자서 불량배 여럿을 상대했다고 했다. 오늘 보니 그녀는 정말 혼자서 키가 큰 남자를 쉽게 쓰러뜨렸다. 문소남은 남자를 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 여자는 데릭 밖에 몰랐다. “염 교수, 격투기는 어디서 배웠나요?” 소남이 물었다. 그녀의 격투기술이 아주 깔끔한 걸 보니 오랫동안 연습한 것이 분명했다. “그냥 작은 학원에서요. 어릴 때부터 배웠어요.” 원아는 비닐봉지를 만지 작 거리다가 차창 밖을 바라보았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자, 원아는 얼른 차에서 내렸다. 헨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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